코인 하락세때문에 어떤 글을 써야할 지 생각하다가, 오늘은 제가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를 소개하기 위해 왔어요.
오전에 제가 하는 업무중에 하나는 다음과 같아요.
환자분들이 병원에 새로이 입원하시게 되면, 입원전에 집에서 드셨던 약을 전부 가져오라고 합니다. 환자분이 가져온 약물은 아마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투명한 약봉투에 담겨 있겠죠? 병원에서는 굳이 봉지를 뜯거나 하지 말고 그 봉지를 째로 가져오라고 합니다. 몸이 많이 안좋으신 분들이나 혹은 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여러 약국에서 받은 약을 가져오시기 때문에 각기 다른 약국 이름이 찍힌 약봉지가 세네개가 되기도 해요. 최대로 많았던 적은 한 분이 알약 18개를 드시는 경우 (!!!)
여튼 이 약을 보고 '식별'을 하는 업무를 합니다.
약봉지에 담겨 있는 채로 요리 조리 약을 굴려가면서
그렇다면 아무 정보 없는 '알약'을 보고 무슨 약인지, 성분은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이 사이트, '약학정보원' 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식별 업무를 할 때마다 이용하는 사이트에요.
http://www.health.kr/main.asp
가장 위에 있는 통합검색을 통해 그냥 알고있는 이름으로 검색하는 것도 당연히 가능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왼쪽 윗편에 위치한 의약품식별 을 눌러줍시다.
의약품식별 -> 식별 검색으로 눌러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저는 이 페이지가 너무 유용하다고 생각이 들어 스티미안 분들에게 나누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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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예시로 검색을 해볼까요?
저는 요즘 병원 응급실에서 많이 나가는 노란색 캡슐이 어떤 약인지 검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히 이미 답은 알고있지만요)
로슈에서 만든 것이라 roche 라고 써있고, 같은 쪽에 약 용량인 75mg 이 적혀진 노란 색 반/ 흰색 반의 캡슐이 어떤 약인지 궁금해 다음과 같이 검색합니다.
아, 보통 캡슐은 분할선이 '없음'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답은 무엇일까요? 노란색 반, 흰색반의 75mg 짜리 캡슐을 세 개의 후보 중에 찾아볼까요? 바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불티나게 나가고 있는 '타미플루캡슐75mg'였습니다!
이렇게 검색된 것에서 효능이나 복용 용량, 주의사항 등 복약과 관련된 정보를 더 얻고 싶다면 해당 약을 클릭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식별한 해당 약에 대한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의약품 상세정보]를 누르면 해당 의약품과 관련된 복약정보가 나오니 복약시 참고하시면 되어요.
같은 성분을 가진 다른 약이 어떤 것이 있는 지 궁금하다면 [동일성분 의약품]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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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약이 어떤 약인지,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온다면?
내가 가진 약에 아무런 글씨도 없고 특징이 없다면?
1. 해당 의약품은 정식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이 아니다. (아마도 중국 수입약일 확률이 높아요. 뭔지도 모르고 이런 약을 먹으면 주의하셔야해요!)
2. 한의원에서 조합하여 만든 캡슐제제다.
의 두 경우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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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스스로가 먹는 약이 무엇인지 알고 먹는 스티미안이 됩시다!
혹시나 가족들이 물어본다면 검색해서 알려줄 수 있는 센스까지 갖추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의약품을 식별하는 '약학정보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하루를 마무리할게요.
다들 굿밤 :)
이틀만 더 출근하면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