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mple] 어른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깰 것 같지 않던 짙은 나의 어둠은
나를 버리면 모두 깰 거라고
..............................................

웃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처럼
혼자만 모든 걸 잃은 표정

정신없이 한참을 뛰었던 걸까
이제는 너무 멀어진 꿈들
이 오랜 슬픔이 그치기는 할까
언젠가 한번쯤 따스한 햇살이
내릴까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나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

어른 by 손디아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