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uzige(무지개)입니다.
이틀 연달아 포스팅을 합니다. 여러분..ㅋ
어제인가..@piggypet 님 댓글을 달면서
참여하겠다고 말해버려가지고..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더니...ㅋㅋㅋ
사실 이벤트가 너무 재밌을 것 같아
참여해 봅니다.
왜 미용실 가서 잡지책 같은거 보면
땡땡 여자 연예인의 가방...
누구 여자 연예인의 파우치...
라고 해서 보여주잖아요...
아직도 그게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제가 연예인이 된 것 같..??
죄송합니다..
암튼 제 가방 공개합니다.
이 힘 없이 생긴 아이가 제 가방이예요;;;
오늘따라 왜 이리 의기소침하니??ㅋㅋ
제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2-3년을
매일 매왔던 가방이라 많이 낡았어요..
손잡이 한 부분은 떨어지기 일보직전
입니당..
제가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이거나
가방을 함부러 썼다는 증거이죠..;;
뭔가 마구 들어가 있는 듯한데..
가방이 원래 프레임이 없어서
그렇게 보이는 거라고 우겨봅니다.
그리고 저는 가방 지퍼를 안닫아요..
자주 여닫기도 귀찮고
누가 소매치기해갈것도 아니니까요..
근데 가끔 어르신들은 영 보기가
힘드신지 꼭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럼 어쩔수없이 잠그고..다시 열고..ㅎㅎ
- 가방 안에는 제일 중요한 수첩과 볼펜~
여기서 아재의 향기가..ㅋㅋㅋ
1년에 2개 정도 쓰게 되더라구요..
저건 친구 회사 수첩인데
저희 회사에서 만든것보다
훨씬 고퀄이더라구요...
수첩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건 책갈피 부분에 스프링이 있고
저희 회사거는 없음..ㅡㅡ
- 파우치
휴대용 미니어처 향수와 립스틱,
립밤, 기름종이, 손거울이 들었어요
물론 화장하기 바쁜 아침에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도 파우치에
담아서 출근합니다..ㅎㅎ
- 머니클립
아 그리고 저는 지갑을 안써요.
자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항상 돈보다 지갑 가격때문에 더
자책을 하곤 했죠..ㅜㅜ
그래서 맘 편히 머니클립에 현금
조금 넣고 다니고 핸드폰에 카드
몇 개 넣어 다닙니당.
- 그리고 약..쿨럭;;;
지병이 있는 건 아니고..ㅋㅋㅋ
요즘 피부과에서 토닝을 받고 있는데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지 약물과
병용하자고 하셔가지고..ㅋㅋ
항혈전제인데 미백효과가 나타나서
급 미백약이 되었다고 합니다..;;
- 마지막으로 사과즙과 견과류
아침을 잘 못먹어서 사과즙과 견과류
를 챙겨나가서 먹고 들어오는데
오늘은 휴일근무라..커피와 간식이
있어서 그걸로 배를 채웠습니당..ㅎㅎ
- 가방의 큰 포켓에는 휴대용usb와
차 키, 공인인증서가 있구요..
작은 포켓에는 까만색 카드지갑이
있어요..각종 포인트 카드나 보안카드
그 외 잡다한 카드들을 넣어두었어용
이상입니다.
포스팅을 하다보니 나름 제 가방에도
저만의 특성이 묻어있는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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