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헤롱헤롱

대체 무엇이 날 피곤하게 하는가. 파란날개 새벽에 무섭다며 깨는건 언제까지 인가. 그래도 노랑이 조금 덜 힘들라고 무서우면 나에게로 오라고 했더니 나에게 왔다고 한다. 좁은 침대에서 새벽에 둘이 같이 자는건 너무나도 피곤한 것. 그 덕분에 일요일인 오늘 하루종일 제대로된 하루를 보내지 못 했다. 오늘의 일정은 모임 1회 뿐이었지만 그 것으로 하루 기운을 모두 소모해 버린 기분이다.

  • 피곤함에도 파란날개를 씻기고 재우기에 성공. 물론 그렇게 다정하게 하지는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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