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흑우녀의 미련]
툭-건드리기만 해줘도 날아갈거라던 그-
기다려도 기다려도 날아가지 않습니다.
혹시...이제라도 건드리면 훅 날아가줄까요?
코인동자: 아줌마! 그거 죽은지 오래됐어여. 제발 잊으셩!
아직도 코인부자가 많다.
돈은 없고 코인만 많은 부자들.
아마 나도 예전 지갑 뒤져보면 이런 저런 먼지코인들 꽤 나 있을거다. 모아봤자 먼지지만..ㅎㅎ
최근에 계륵같던 한 종목을 휘릭~ 헐값에 정리해버렸다.
'아우 개운해!'
마치 앓던 이를 뺀 것마냥 시원하다.
이게 새해를 맞이하는 내 마음의 매무새다.
지금 심버스라는 꽤 괜찮은 메인넷에 몸담고 있는 나도 몇년 전에는 기술도 백서도 안 보고 선전에 홀라당 빠져 현질하는-그런 뻘짓을 하고 다녔고 이제는 미약하나마 이런 칼럼까지 쓰고 있다는게 신기하다.ㅎ
2019년 한해-심버스에게는 솔찬히 많은 도전이 있었다.
2번째 데모데이가 있었고 7월에는 디지파이넥스글로벌에 고대하던 첫 상장!
10월에는 메인넷 릴리즈-이게 사실 훨씬 더 의미있는 일이었다.
출산해보기 전에는 어떤 아기가 태어날 지 사실 짐작키 어려운 것이었는데...
막상 낳아보니 상당히 예쁘다. 성능이 좋더라는 말씀 ^^
크립토리치라는 우리 댑의 ceo는 실력 빵빵한 개발자이기도 한데 그가 우리 메인넷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지금 솔직히 심버스만한 메인넷 없어요. 속도나 did, 지갑, 그리고 쿠폰시스템....하튼 대단해요. 다 뒤에서 조사해서 돌려보고 들어왔죠."
- 크립토리치는 구글 앱스토어에 등재-한달만에 1만유저돌파! (대박예감!)
그리고 해를 넘기기 전에 빌락시거래소에 두번째 상장이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DID포럼의 50개 기업, 4개 협회와 손 잡고 새해를 준비하게 되었다는게 또 의미있었다. 30명 가까운 심버스 식구들-참 열심히 뛴 1년이었고-
2020년에는 좀 한가해질까?
천만의 콩떡! ㅡㅡ;;;;
"놀러, 아니..일하러 가즈아~~~~~~~~~!!!"
-DID에 있어서의 고도화, 및 표준화를 위해 포럼의 기업들과 콜라보하여 할 일(국가과제 등)이 줄을 서 있다.
-그리고 우리 댑들이 잘 상장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메인넷으로서의 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심버스 비장의 잇템이랄 수 있는 쿠폰서비스! 이로 인해 이젠 동네 커피집, 식당, 편의점들이 쿠폰을 맘껏 발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진출도 가열차게 달려갈 일들이 산적해있다.
토끼: 거 좀 날래 안되갓어여? 거북: 단디 하라면서여.
부끄럽지않은 토종 메인넷 되도록 홧팅하렵니다. 우리 벗님들도 성원해주시고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