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와인의 매력에 푹빠져 구세계, 신세계를 오가며 저가의 와인부터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떼루아장터부터 와인앤모어에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작은 와인렉과 셀러에 하나하나 채우는 것이 소소한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문제는 채우는 속도보다 마시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
예전에는 와인이라면 아르헨티나 말벡, 호주 쉬라즈 만을 고집해왔는데 와인에 대해 조금씩 더 알게 된 후로는 구세계 신세계 구분없이 국가 별 토착품종을 하나하나 시음해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네요 흣
더워져가는 날씨에 생각보다 칼로리높은 와인이 몸관리에 방해가되는 것 같아 조금 멀리하고있지만, 더워짐에 따라 화이트 로제와인을 찾게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와인러버들의 본능...
점점 예전에 마셨던 기억이 사라져가는 것 같아 와인기록을 이곳에 해보려고 합니다 :) 많은 와인러버들과 소통을 하고 정보 공유가 되면 좋겠어요. 크립토와 함께 더불어.....
화이트와인을 하나 소개해볼까하는데요.
평소 Dry 와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즘처럼 날덥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스위트 모스카토도 참 좋더라고요. 첫 와인 소개가 스위트와인이 될 줄이야.
이태리 피에몬떼 지방의 모스카토와인인데요, 화사한 꽃향과 약발포성의 모스카토로 적당한 음용온도와 함께한다면 달달한 디저트와인으로 정말 훌륭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와인을 소개하는 이유는 가.성.비.
Vivino Rating 4.1 의 와인을 와인앤모어에서 무려 15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큰 장점때문에 첫 와인으로 소개해드려봅니다. 와인앤모어에 가면 두병씩 쟁여오는 와인이에요 :) 왠지 Vivino 4.1 이어서그런지 가격대비 더더 빛나보이는 와인.. (혹시 가격을 쓰면 문제가 될까요?)
와인앤모어에서 와인을 구입하는 멋진 나의 모습...........
와인의 세계는 정말 끝도없고 알면알수록 지갑만 얇아질수밖에 없는 분야이지만, 가성비좋은 와인을 해치우기에도 너무너무나 종류가 방대한 것 같아요. 끝이없는 와인의 세계를 하나하나 섭렵해나가 볼까 합니다~! 함께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