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는 Breakfast+Lunch로 그냥 한국말로 아점이지만 오전 10시쯤에 일어나서 먹는 비빔면을 브런치라고 하는 경우는 없고 보통 팬케이크, 소시지, 오믈렛, 에그베네딕트 등 간단한 음식들을 브런치 메뉴라고 하는 것 같다. 아기자기 하고 색다른 메뉴들이 많은 샤로수길에 어울리는 메뉴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브런치 메뉴들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좀 느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예전에 갔던 기억이 있어 남겨본다.
방문 당시에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외관 인테리어가 마감이 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지나가다 보니까 예전보다 훨씬 예쁘게 해놓은 것 같았다. 실내도 깔끔해서 공간 자체는 아기자기 깔끔한 편이다. 샤로수길에서는 살짝 벗어난 골목쪽에 있는데 몽중인, 오지식당, 삼백돈 있는 쪽에 위치해 있다. 가장 대표메뉴 중 하나로 시켰던 것 같은데 메뉴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보통 브런치 가게들이 그렇듯 비쥬얼은 정말 이쁘게 나온다. 비쥬얼만 좋고 맛이 엉망인 곳도 많은데 여기는 맛도 괜찮았던 것 같다. 솔직히 브런치 메뉴들을 별로 안좋아해서 이 밑에 있는 삼백돈을 더 많이 가봤지만 샤로수길에서 브런치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공간도 좋고 맛있는 편이다.
그날의 브런치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30길 48
맛집정보
그날의브런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앉아서 세계여행 이국의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