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어쩌다 김장을 했어요. 시댁에서 절인 배추를 친정에 보내주셔서 나중에 하려던 김장을 급하게 하게되었어요. ㅎ
별이가 컸다고 배추 다 옮겨주고, 배추가 숨이 안죽고 살아있다고 했더니 죽여주겠다며 마구 때리는데 덕분에 재밌게했어요.
나중에 오신 아부지가 밥을 사주셨는데, 수육을 많이 먹어서 간단한 메뉴로 골랐어요. 그냥 이런날은 엄마 최애메뉴로 따라갑니다. 엄마 고생하셨어요.^^
메뉴는 늘 엄마랑 저는 팥칼국수, 신랑과 아부지는 바지락이예요.
4인분에 찰밥 4공기를 주셨는데 별이 보고 한공기 서비스 주셨어요. 김치는 막 담근 새김치였고, 깍두기는 잘 익어있었어요.
늘 팥칼만 먹다가 바지락을 먹어봤는데 국물이 진하고 맛있네요. 둘 다 면이 쫄깃합니다.
식사시간엔 늘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맛은 인정받은 곳이예요. 브레이크타임 있는 칼국수집이랍니다.^^
맛집정보
물오름 바지락칼국수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