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기 최대한 식단에서 배제하기
완전히 비건이나 락토 오보로 살아보고싶은데 자취하고 직장다니는 여건상 쉽게 베지테리언으로 살기가 힘들어서, 우선 직접적으로 먹는 고기를 줄이기로 했다.
- 개인적인 약속을 직접적인 고기음식인 치킨/삼겹살/곱창/막창 을 안먹는 방향으로, 대신 고기가 덜 들어가는 전골류나 이런거는 조금씩 먹긴함
- 회사에서 사먹는 점심메뉴를 고기가 '덜' 들어가는 메뉴를 먹기 -> 제육볶음이나 고기를 볶거나 구운류를 완전히 배제, 여름이라 냉면이나 (국물은 고기로 만들겠지만...) 피자 (여기에 소량올라가는 고기는 최대한 빼는 방향 / 샌드위치 (주로 계란이랑 야채만 들어가는 서브웨이류) 로 해결
- 회식때는 사실 뭘 어쩔수가 없어서 그냥 그날만 먹음
- 집에서 해먹을 반찬들중에 고기가 들어가야 되면 정말 고기 100g 넣고 야채를 수없이 넣어 양을 부풀려서 먹기
- 그릭 요거트 많이 먹기
- 아침은 그릭요거트에 무슬리
2. 야근해야될 경우가 생기면 그냥 퇴근해서 밥먹고 집에서 잃하기.
전직장이랑 다르게 리모트가 어느정도는 허용이 됨. 물론 기본적인 출퇴근 시간에는 출퇴근을 하기는 하지만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해야될 경우 우선 퇴근하고 밥먹고 씻은뒤에 집에서 일하기
(회사에서 야근하면 밖에서 밥을 사먹어야하는데 아무리 저녁식대를 준다지만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대해 진절머리가 나서 먹기 싫음. 집에서 해먹는게 맛도 좋고 훨씬 건강에 좋음)
- 오히려 업무효율이 상승했다.
- 몸상태가 매우 좋아짐. 살은 빠지는지 모르겠는데 몸의 붓기가 빠짐
- 단점은 피곤해도 요리를 해야 된다는 것?
- 그리고 혼자사니까 해먹으면 돈이 더 들어감
-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함
3. 글쓰기
회사에서 LEOPOLD 적축 기계식 (무려 16만원짜리;;)키보드를 사줬다. 키보드를 좋은걸로 바꾸니까 타자치는게 재밌어져서 타자를 더욱 열심히 치게되서 글을 좀 많이 쓰게되었다. 회사 업무도, 혹은 개인적인 정리 등 글쓰는것들을 회사에 공유하다보니 갑자기 대표님이 글잘쓴다고 칭찬해주셨다. 그러곤 글쓰는 몇가지 작업들을 맡기셨다. (업무거리 상승 ++;;) 당황스럽고 피곤하지만 글쓰는 일이 재밌어서 그래도 좀 할만함
- 워라밸 어디감?
- 키보드 치는 쫀득한 맛 좋다.
- LEOPOLD FC750R 좋아요 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