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추석연휴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들 보내셨나요?
위 제목은 제가 한 이야기는 아니고요. 금일 steemcoinpan(이하 스코판)운영진들 톡방에서 @realmankwon님이 해주신 명언입니다. 내일이면 출근들을 대부분 할테이니 지나가는 시간이 아쉽지만 그래도 새로운 만남과 기회등에 설레이기도 합니다.
금주에 개발팀에서 사용하는 DB로 Mysql을 사용하고 있는데 connection pool이 모두 사용해버려서 too many connection오류를 내고 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realmankwon님은 일단 기존 소스에서 사용하는 sequelize에서 자동으로 connection관리를 못해주고 있지 않나해서 bot들의 소스를 수정을 했고 저는 일단 mysql의 connection manager에서 pool갯수를 임시적으로 기존의 10배이상 늘려서 조치를 취하고 나서 원인을 살펴보니 다른데에서 발생한 오류였습니다. 리눅스의 cron으로 돌리는 스케쥴러가 있었는데 시간설정이 잘못되어 있어서 db에 hang이 발생하는 이슈였습니다.
스코판의 운영진에서 계속 내고 있는 정책들을 사람이 수동으로 할때는 실수하거나 이슈가 생길수 있어서 가급적 많은 부분을 자동화를 하고 있는데도 이런 자동화된 시스템에서도 예외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금 스코판팀의 개발진들은 자동화와 안정화 2개의 토끼를 다 잡으려다보니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두 본업이 아님에도 즐겁고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운영진끼리 어떤게 본업인지 모르겠다고 농을 할정도로 정말 본업보다 열심히 해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벌써 스코판이 세상밖으로 나온지 4개월을 넘어서고 운영진도 초기 4명에서 8명까지 늘어나는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스코판조직의 구성원들은 스스로 각자의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맞물려가며 하나의 생명체의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물론 운영진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회원들하고 같이 만들어가고 있죠.
시스템이라는것은 개발하고나서 그냥 멈추어있지 않고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책의 반영 그리고 개발할떄의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경우의 수까지 예외상황들이 늘 나올수 있어서 최근의 steem의 HF21에서의 장애중에도 운영진안에서 개발팀들의 긴장감과 부담감은 더 클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긴장감보다는 즐겁고 열심히 일해주시는 모습들이라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