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iz's 다이어리] 또 이사🚚 / 그리운 베트남 / Go to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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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iz's 다이어리]📖




§. 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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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리가 덜 된 새로 이사 온 집>

저번 원룸에서 생활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계약만료가 되었다. 이제 이사를 가야할 때다. 여러 사정 상 운영하고 있던 매장을 접긴 했지만, 수익을 나름 잘 모아서 이번엔 투룸으로 옮기게 되었다. 혼자 살면서 투룸이니 설레기도 하고 청소가 걱정되기도 한다.

이번 집은 위치나 주인분이나 모두 마음에 든다. 그런데 이번엔 옆 집과의 벽간 소음이 조금 있다. 저번 원룸에서는 윗집 때문에 종종 밤 잠을 설쳤는데, 이번엔 벽간 소음이 있다니.ㅎ 아직까지 진한 사랑의 소음이나 세탁기 소음 같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방심할 순 없을 것 같다.이제 투룸을 얻기도 했으니, 프로 자취러의 생활을 마치고 여기서는 좀 오래 있고 싶다.

근데 투룸에 혼자사니 조금 외롭긴 하다.
혼자사니 조금 외롭긴 하다.
조금 외롭긴 하다.
외롭긴 하다.
ㅇㅇ그러하다ㅎ
(그냥 뭐 그렇다구요. 'ㅡ' ㅎㅎㅎ)




§. 그리운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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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그리운 추억 중 한 조각>

혼자서 베트남의 하노이-사파를 다녀온 지 벌써 2주가 넘게 지났다. 베트남을 다녀오자마자 빠듯하게 이사 준비를 했다. 그리고 이사를 하고나서는 새 집을 정리하고 꾸미느라 정신없이 또 시간을 보냈다.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겼다. 여유가 생기니 베트남 여행이 자꾸 생각났다.

밝은 미소로 순박하고 꾸밈없이 다가와 준 베트남 사람들. 함께 사진 한 번 찍자고 먼저 다가와 준 여성분. 8차선 도로를 못 건너고 우물쭈물하고 있을 때 길 건너는 것을 도와준 구세주 같았던 소녀. 관광지에서 먼저 말을 걸어주고 야시장도 구경시켜준 호치민의 어쩌구저쩌구(?) 대학교 친구들 등등. 베트남에서 너무 좋은 추억만을 만들어주었다.

이 좋은 추억에는 날씨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11월초여서 그랬는지 날씨도 덥지 않았고, 비도 10일동안 2번밖에 오지 않았었다. 현지에서 일 하는 친구말로는 정말 ‘신이 도운 여행’이라고 했다. 포스팅을 자주 안 하다보니,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스팀잇 이 곳에 나의 베트남 여행기를 포스팅해서 깊게 새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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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선도로 건너는 걸 수줍게 도와준 베트남 천사소녀>




§. Go to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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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제주도로 떠난다. 물론 이번에도 혼자 여행을 떠난다. 2주 전 우연히 발견한 제주도 항공편 특가가 내 역마살을 자극시켰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에게도 제주도는 많은 추억들이 있는 곳이다. 내일 떠나는 제주도는 숙소만 정했을 뿐 아무 일정을 정하지는 않았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추억따라서 돌아다닐 예정이다. 뭐 그러다보면 복잡한 머릿 속도 정리가 되고, 운 좋으면 좋은 인연도 만나지 않을까 싶다. 역시나 투룸에 혼자사니 조금 외롭긴 하다. ㅎㅎ ㅇㅇ 그러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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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의 결론]

투룸에 혼자 살면 조금 외롭다.
(그냥 뭐 또...그렇다구요ㅎㅎㅎ)

누가 어서
나 좀 살려주세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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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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