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이야기 두번째편- 조카딸과 마을을 두고 싸운 포세이돈

안녕하십니까, 민양입니다. 

그동안 일이 있어 글을 못 올렸었는데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이번 이야기는 제목에서도 보았듯이 포세이돈편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포세이돈, 그는 제우스의 둘째 형이자  바다의 신으로 파도로 만들어진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어부들을 도와주고 나쁜 해적들을 소탕해주는 멋진 신이죠. 

이런 그가 조카딸하고 싸우게 됩니다.

그 이유는 어느 조그마한 마을 때문이죠. 포세이돈은 여느 때와 같이 마차를 타고 어부들을 도와주고 있었는데 

어떤 한 어부가 "포세이돈님 저희마을에서 조금 쉬다 가십시오"라고 하여 그 마을에 도착한 그는 한눈에 마을이

마음에 들었고 신전을 세워서 자신의 땅으로 하겠다고 하던 그 때 조카이자 지혜와 전쟁의 여신인 아테나가 등장,

이 마을은 예전에 자기가 마음에 들어서 자신의 땅으로 만들려고 찜해두었다 말을 했고 이것이 조카와 숙부가 싸우는 일로 변했습니다. 

둘이 싸우면 마을이 난장판이 될 것을 안 마을의 촌장은 둘에게 내기를 하나 제안하는데 그 내용은 "어느 신이 우리마을에 도움이 되는 물건을 주느냐"였습니다. 

아테나와 포세이돈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서로 자신이 주는선물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죠, 

당연히 포세이돈은 자신의 마차를 끄는 말 중 하나를 선물로 주었는데 이 말은 자신의 힘이 깃든 파도로 만들어져서 

튼튼하고 강하다며 자신의 선물을 어필했고 아테나는 올리브나무 하나를 선물로 주었죠,

아테나는 올리브나무를 주면서 "이 나무의 열매엔 다이어트와 미용에 좋은 열매"라고 하며 여자들에게 어필했고 파도로 만들어진 말보단 더 유용할 것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촌장과 마을 사람들은 고민 끝에 내기의 승자를 골랐으니 그 사람은 바로 "아테나"였습니다. 

아테나가 포세이돈을 이긴 이유는 여성들에게 어필을 했기때문이었죠. 포세이돈은 이 내기에서 진 뒤로 절대로 여자를 무시하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조카의 승리를 축하해줬습니다.

어떤가요, 땅 하나를 두고 조카딸과 싸움을 한 포세이돈, 참 유치하지 않나요? 이런 면모들로 인해 전지전능한 신도

인간적인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짦다면 짦은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하고요,저는 제우스의 큰 행님인 하데스의 이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민양은 그만 물러가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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