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교환학생을 오게 된지도 벌써 보름이 다되어 간다.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기만 했던 것들이 차츰 적응을 통해 익숙해지는 중이다. 내가 온 이 곳 캘리포니아는 많은 한국인들이 선망하는 곳이자 뉴욕 주 다음으로 미국 내에서 저명한 곳이다. 언제나 새로운 도전은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다. 단순히 교환학생을 온 것이지만 그 과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그만큼 더욱 값진 결과물들이 하루하루 생기는 것 같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나는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했다.
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공존이었다. 명성답게 많은 복잡함을 지니고 있었고 그에 못지않은 여유로움 또한 자리잡고 있었다. 서부 개척시대의 흔적이 이곳저곳 남아있지만 그와 동시에 가장 산업적인 형태로 발전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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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의 추억들을 가슴에 새기고 학교가 있는(한시간정도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 동쪽으로 향한다) 스톡턴에 왔다.
모든 짐들을 풀고 기숙사에 도착했을때의 안도감은 참으로 대단했다. 그만큼 몸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고 긴장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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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열흘의 시간이 더 흘러 지금은 개강을 했다. 일주일이났는데 어딜가나 개강은 힘들다. 어느정도
적응되었지만 그럼에도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이 곳 캘리포니아는 오늘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