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해양공원해산물

국내에서 킹크랩을 먹으러 가면 거의 다 러시아산인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 잡힌 킹크랩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있다. 그래서 그런지 블라디보스톡의 킹크랩은 한국의 반값밖에 안하는 가격에 신선하게 팔리고 있다. 블라디보스톡 여행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바로 킹크랩인 사람들도 많다.

블라디보스톡에서는 킹크랩 파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티비 프로그램에 방영된 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쥬마라는 레스토랑이 정말 유명하다. 그리고 해양 공원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킹크랩도 유명하다. 그리고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는 킹크랩을 포장해서 판매를 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로 공항에서 킹크랩을 포장해 한국까지 가져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직접 사보지는 않아서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

블라디보스톡 해양 공원에는 빨간 지붕으로 된 해산물 판매하는 곳이 있다. 가게 안은 화려하지 않고 마땅한 테이블조차 없다. 그래서 당황을 했지만 이 곳에서는 해산물을 고르기만 하고 옆 식당이나 해변가에서 먹는 것이라고 한다. 훨씬 낭만적인 것 같다. 이 가게에서는 곰새우라고 하는 특이한 모양의 새우를 팔고있다. 굉장이 딱딱하고 귀여운 모양의 새우이다. 블라디보스톡의 유명한 특산물이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곰새우를 사간다. 그래서 오후에 가면 맛을 보지못할수도 있다. 한국인들 블로거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기에 한국인들이 다 먹기 때문이다. 곰새우 옆에는 킹크랩도 팔고있다. 그런데 이 곳이 조금 아쉬운 점은 모든 해산물이 냉동이라는 것이다. 싱싱한 살아있는 해산물을 상상한다면 이 곳에 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싱싱한 것을 얼려놓은 것이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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