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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쨌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지은이 : 쓰무라 기쿠코
집중호우로 교통수단이 모두 끊겨 집으로 돌아갈 길이 막막해진 등장인물들이,
그럼에도 어떻게든 집에 돌아가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드라마.
읽는 중에 비의 냉기와 인간의 따뜻함이 몸에 스며드는 걸작.
모든 인물이 사랑스럽지만 특히 스쿠터용 비옷을 입고
편의점에서 닭튀김을 싹쓸이해 빗 속을 걷는 오니키리.
그리고 그를 냉정하게 관찰하는 1년 선배 하라 콤비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유쾌하다.
정말 좋아한다.
-미야베 미유키.<요미우리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