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심 시간이 꽤 지났네요!
저는 오늘도 정형외과 치료를 위해 상현역에 다녀왔습니다!
아, 그전에 병원을 다녀오기전 아침에 간만에 강아지 '라떼'의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라떼 (6~7개월)
아침일찍 라떼와 비슷한 또래인 '토리'라는 강아지 가족분들이 같이 산책시키자고
연락을 주셨었거든요!그래서 부랴부랴 일어나서 옷입고 토리네와 함께 중앙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토리 (3개월일때 호수공원계단에서 라떼와 만난게 인연이 됨)
▲토리와 라떼 (공을 보는 애기가 라떼)
뜬금없이 본문과 상관없는 개산책 얘기는 왜 꺼내냐구요? 그냥 저 개키운다고 자랑하고 싶었어요 ㅋ
아, 그러십니까?
각설하고 그동안 매일 다니면서 상처에 끼는 때(?)를 긁어내고 소독하는 치료를 받았습니다...
으..진짜...피부가 벗겨진 속살에 낀 노란색 때들을 의료용 핀셋같은걸로 긁어내는데
너무너무 아파요...
하.지.만
오늘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죠!(와! 상처가 낫고있다!)
▲감동의 만세
그렇게 치료를 마치고병원을 나오면서 항상 하는 생각, 오늘은 뭘먹지...를 고민하고 있었죠.
그리고 바로 병원 1층에 있는 아리가또 맘마를 지나치려하고 있던 그.때!
저는 보고 말았습니다...아리가또 맘마에 묶여있는 손님개를...
녀석ㅜ 가게안에 주인이 있다고 앞모습을 잘 안보여주고 가게에만 시선을 고정하더라구요 ㅠㅠ..사진이 막사진...
으 저는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기에 결국 점심을 아리가또 맘마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주소는 여기 ->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308
이번엔 뭘 먹었나?
아리가또 맘마의 메뉴는 많은편입니다. 가츠동부터 돈가츠...라멘..모밀 등등 하니 선택의 폭도 넓구요.
저는 저번엔 밥류를 먹었으니 이번엔 면요리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걸 잘 못먹기에 뜨겁지 않은, 그리고 한번도 맛있는 데서 먹어본적 없는 6500원짜리 '냉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냉라멘
사실 저는 국내에서 라멘에 대한 맛있는 기억이 없어서...잘 안먹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 따끈했던지라 시원한게 먹고 싶었습니다.
맛있든 안맛있든 먹자 했는데 오우... 세상에 라멘까지...심지어 냉라멘이 맛있을줄이야...
아리가또 맘마는 좋은 체인점입니다 여러분...
어땠는가?
새콤새콤 달짝지근 하다고 해야할까요? 국물 진짜 맛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번에 덮밥요리에도 그렇고...고명으로 나오는듯한 저 핫핑크색...매운맛...은 그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못먹겠어서 덜었습니다. 나는야 편식쟁이(이름모름)
▲이름모를 매운맛...
근데 김은 대체 무슨용도일까요...단순히 데코일까 면과 싸먹으라는건가 고민하다가 그냥 입에 쑤셔넣어 먹었습니다.
까르륵
▲노필터 버전
오이가 들어가서 더 시원하고 당근도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들어가 있는 차슈도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네요!
아 진짜 국물 너무 맛있어요. 혹시라도 같은 체인점 가시면 꼭 드셔보세얏!
마치며
아 저녁 뭐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