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유롭고 싶은 @ZORBA 입니다 :)
오늘 포스팅에선 제목 그대로 감성을 건드리는 영국 가수들의 노래들을 모아봤습니다ㅎㅎ
오늘은 대구도 약간 서늘하다고 느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간 것 같아요.
따끈한 차 한 잔에 듣고 있는 노래들 공유해보겠습니다 :)
1.Passenger - Let Her Go
먼저, 패신저라는 그룹의 노래 입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5인조로 활동하다 해체 했었는데요.
보컬리스트인 Mike Rosenberg가 솔로로 패신져스로 활동하면서 계속 앨범도 내고 최근에도 앨범 나온 거 같아요ㅎㅎ이 맘때쯤엔 유튜브에서 이 가수의 곡을 메들리로 듣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너무 처지지도 않고 너무 신나지도 않고.. 기타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게 되네요.
참고로 오늘 기준(2017.9.15)으로 이 곡의 유튜브 조회수가 15억 뷰를 넘기고 있습니다 :)곡 소개를 해보자면, 가사가 예술인 곡이에요.
가사를 그대로 가져와보면,
Well you only need the light when it's burning low
불빛이 희미해질 때가 되어서야 빛을 필요로하고
Only miss the sun when it starts to snow
눈이 내리기 시작해야 해를 그리워하며,
Only know you love her when you let her go
그녀를 보내고 나서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되죠
가사 링크를 첨부해볼게요.
- 제가 가장 사랑하는 영국 가수 Ed Sheeran 과의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곡도 좋기에 남기지 않고 모두 올립니다.(에드 시런과 패신저는 15살 때부터 친구사이라고 합니다ㅎㅎ)
떨어져 있지만 꺼지지 않는 불타는 내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에요.
Passenger & Ed Sheeran - Heart's on Fire
2.Sam Smith - Too Good At Goodbyes
2014년에 데뷔한 남자 아델이라고도 불리는 샘 스미스의 따끈따끈한 신곡입니다.
2~3년 만에 새 앨범이 나온 것 같네요. 유행 따라 도는 음악들에 피곤해질 때, 특유의 목소리만으로 가수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가수인 것 같습니다ㅎㅎ가사는 '차갑더라도, 상처받지 않고 잊을 거야. 이별을 말하는 게 쉬워지고 있어..' 라는 느낌이네요.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는 곡인 거 같습니다.
3.James Blunt - You're Beautiful
제임스 블런트의 2004데뷔 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라 좋아하는 가수입니다ㅎㅎ
광고 등에서 BGM에서 'you're beautiful~'하는 가사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해요ㅎㅎ
'천사같고 아름다운 그녀와 평생 남을 순간을 공유했지만 함께 있을 순 없겠지..'
그런 내용의 가사에요. 뮤직비디오도 계속 보게 되는 곡이기도 합니다.가수가 말하길 '런던의 지하철에서 옛 여자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와 있는 모습을 봤고, 눈을 마주쳤을 때의 느낌'을 곡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참고로 제임스 블런트는 이 곡을 영국에서 동성애자 결혼을 합법화하는 '시민 동반자법(Civil Partnership Act)'이 발표되는 첫날 결혼 한 '엘튼 존'의 결혼식의 축가로 부르기도 했다고 하네요.
가을 감성에 취하고 싶을 때, 이런 곡들 어떠세요?
이상, 조르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