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간 하늘 The sky through the typ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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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태풍 솔릭 때문에 우리학교는 임시휴업을 했는데요. 이 솔릭이란 놈이 제주 근처에서 하루를 머물더니 금요일 아침 정도에 내륙으로 들어선다해서 금요일도 임시휴업을 하게 되었죠. 이 소식을 반 아이들에게 전하는데 반 아이들이 완전 열광을 하더군요. 월요일에 적었던 아이들의 소망이 닿은 것인지 여름방학이 너무 짧아 불쌍해서 누군가 선물을 준 것인지 이상하게 일이 그렇게 되었네요. 근데 막상 금요일이 되니 태풍 솔릭은 그냥 슈욱 지나가 버리고 심지어 구름도 걷히고 해가 반짝 나오더군요. 많이 걱정했는데 허탈하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는데 서포대교 곁을 지나는데 너무 풍광이 좋아서 몇 장의 사진을 찍게 되었어요. 사진기를 가지고 있지 않음을 한탄하며 스마트폰으로나마 찰칵! 정말 맑은 하늘과 바다, 다리... 절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풍이 피해없이 지나감에 감사하며 이런 하늘을 선물해줘 고맙단 생각을 해봅니다. 아울러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피해를 서둘러 회복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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