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엄마 아빠..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호야맘이에요~

지난주는 너무 바쁘고 마음아픈 한주를 보냈네요.
중환자실에 계시던 절친의 아버님.
기적을 바랬지만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유난히도 아빠와 가깝고 친하게 지냈던 딸이었기에
뭐든 얘기만하면 다 들어주시던..
유난히도 막둥이딸을 아끼던 아빠였기에
그리고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었기에
아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던 친구..

그런 제 친구는 오열하다가 몇번을 실신했고..
보는 제 마음도 너무 아파서 품에안고 엄청 울었네요.

더 마음이 아픈건
친구의 생일날 돌아가신 아버님..
매년 너무 가슴아픈 생일이 되겠지요..
이제 아빠가 생일때 함께해주지 못하니
가족이 다함께 모여서 따뜻한 밥 먹으며 축하받으라는
마지막 아빠의 마음이셨을까요.

언젠가 누구에게든 닥칠 이별이지만
막연히 아직은 먼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위에 부모님의 부고소식이 자꾸 들려오고
마냥 먼일이 아니라는생각에 너무 슬퍼집니다.

오는은 엄마랑 아빠에게 전화를 드렸네요.

"응 딸~"

"엄마!! 무조건 건강하게 오래살아야 돼.. 제발~~~~"

"그리고.. 사랑해......"

IMG_20180205_1.jpg

순식간에 주말이 지나갔네요
다들 주말은 잘보내셨나요~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사랑한다고 말해드림 어떨까요^^

이번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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