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포스팅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엄마네는 < 앵두와 망고 > 라는 모란 앵무새 부부가 있습니다.
왼쪽에 약간 망고 느낌이 나는앵무가 아빠 '망고'고
또 오른쪽에 딱봐도 붉은빛이 돌면서 어딘지 모르게 도도한듯한 아이가 엄마 '앵두' 입니다.^^
몇일전 포스팅(https://steemit.com/kr/@woolnyeo/5rqgzq)에서 전해드린대로
첫번째 앵두와 망고의 아이들을 분양 보내고
얼마지나지 않아 금새 두번째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 봤던 이 알들이....
몇 주간의 부화기간을 거쳐서....
망고가 애지중지....
앵두가 애지중지~ 알을 품더니
이렇게 간난쟁이들로 네마리가 다 부화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은 흘러서 이렇게 털이 뽀송뽀송하더니 ㅎㅎㅎ~
이때만해도 언제 크나 싶었는대....
얼마나 앵두와 망고가 잘 거두었었는지....
이번주 화요일 엄마네에 갔더니 몰라볼정도로 정말 훌쩍 커있었습니다.^^
불과 일주일전만해도 털이 언제 나려나 싶었는대~
이젠 제법 윤기도 있어지고~ 영아기에서 유아기로 훌쩍 넘어간것 같습니다. ㅎㅎ
원래 네마리인대... 월요일에 엄마지인분이 한마리를 분양해가셔서 세마리만 남아있었습니다.
(연두는 새끼들쪽에와서 기웃기웃 ^^;;)
예전 포스팅에 썻었지만, 이번엔 망고를 닮은 아이들이 있을꺼라 생각했는대;;
이번에도 앵두를 거의 닮은것 같아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다음주면 또 한마리는 다른 지인분이 분양을 하시겠다고 하시고...
남은 두마리도 보낼텐대...눈에 마니 담아두어야겠어요.
아무래도 많은 새를 키우기엔 아파트이기도 하고 좀 부담스러워서...
원하시는분이 계시면 분양을 해야될듯해요.
앵두와 연두... 연두가 앵두를 새초롬하게 쳐다보네요 ㅎㅎㅎ
(집밖의 오른쪽 아이가 연두입니다.)
연두는 아이들을 좋아하는건지~ 먼가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여자라 그런가 세끼들을 보듬으려는 행동을 자주 보여요 아무래도 엄마가 되고픈가봐요
생각같아선 짝꿍을 만들어주고는 싶은데...이제는 알 낳는게 부담스러워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T_T
이렇게 앵두와 망고의 이야기를 살짝쿵 전해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