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우입니다 :^)
예전에 인터넷에서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예고편같은 광고를 보고 이상하게 꼭 보고싶어서 넷플릭스에서 보았던 기억이나요 :)
그 미드를 스티미언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
작년 미국에서 한창 1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미드였습니다.
소설이 원작이었던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의 10대 한 소녀의 자살로 시간을 거슬러 주변인들을 돌아보게하는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 이름으로 들어왔지만, 미국의 원 제목은 [13 Reasons Why] 이름처럼 한나 베이커를 자살하게 만든 '13가지 이유'입니다.
그 이유란것은, 주변인물의 얽힌 스토리를 말합니다.
이사람과 있었던 일이 그 다음날이 되면 이상한 소문으로,
즉 루머의, 루머의, 루머로 들려왔던 일들이 전부가 아니라 또 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밝혀지면서 전개가 진행돼요.
자살직전 13명의 사람과 얽힌 이유의 대해 녹음로 남깁니다.
그때 당시의 아무렇지 않게 했던말, 아무것도 아닌거 같았던 일..
자기의 잘못이 들키기싫어 친구인 한나 베이커에게 거짓과 거짓으로 떠넘기듯 한 작은 말들, 사소한 말 하나가.. 마치 "나비효과"처럼 엄청 큰 파장을 일으켜오는..
그리고 한가지!
했더라면 좋았던 말들을 하지 않았던 말과 행동들, 그리고 전하지못한 진심들..
지금 상황은 그 뿐입니다.. 내가 '했고, 안했고'의 그 결과뿐.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반복을 하고있죠.. 무언가를 하거나 하지않음으로써 말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는 몰라요, 나의 행동과 지나치듯 흘겼던 말이 나중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는ㅎㅎ
저는 보는 내내 너무 안타까워서 중반부터는 조금씩 훌쩍거리면서 봤는데.. 한나 베이커가 자기를 둘러싼 무성한 루머와 친구들에게 많은 상처안에서 자기자신에게 기회를 주고자 마지막으로 찾아갔던 사람에게 조차도.. 도움을 묻음으로써 한 여자아이의 인생이 참 달라지는구나
손을 내민 한나 베이커의 손을 알아채리지못하거나, 알아도 외면했던 사람들
제일 안타까웠던 건,
한나 베이커가 가까운, 하나뿐인 내편인 사람들에게도 표현을 하지않았다는거에요..못했다고 해야하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표현을 하지않아도 알아가는것과 표현하지않으면 결코, 절대 모르는것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이나 상황을 아는 공감능력과 이입능력을 나는 있다고 한들, 남들에겐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능력이 아닌것을 우리는 또한 알고있어요.
그것을 우리는 노력하고, 이해하려 애쓰고, 그입장이 되서 생각해보려 노력해야해요.
그게 상대방과 내가 세상을 '함께' 살아간다고 말할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제일 못하는것중에 하나가 내 마음을, 내 상황을 상대방에게 표현하는것이죠
저또한 그렇거든요^^ 그것을 우리는조금씩이라도~ 옹아리로 라도 표현할수있는 점을 하나씩 배워갔으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