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은 오랜만입니다.
휴가를 다녀온 이후로는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볼링을 치고,
당구를 배웠고
의외로 규칙적인 삶을 살고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노잼시기가 찾아왔나봅니다.
이유없이 그냥 뭘해도 재미가 없는 시기를
노잼시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종종 찾아옵니다 거의 세네달에 한번꼴로요.
예전엔 이게 계절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딱히 환절기는 아닌 것 같으니
계절타는건 아니었나봅니다.
아니면 그냥 체력고갈로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게 되었거나...
어제는 볼링도 치고 당구도 치고 데이트를 했는데
뭘 해도 재미가 없어서 우울했어요. 흑.
게다가 자다가 새벽에 깼는데
다시 잤더니 너무 무서운 악몽을 꿔서
오늘 컨디션이 정말 메롱하고
기분도 꿉꿉합니다.
얼른 탈피하고싶은 노잼시기...8ㅅ8
한가지 뉴스를 전해드리자면
드디어 저의 첫 이모티콘
"현타 맞은 현타토끼"의 출시일이
정해졌습니다
와아~
이번주 목요일인 8월 16일
출시가 된다고 하네요.
제가 너무 패스트하게 만들어서...
꽤 기다린 기분이 들지만
생각해보니 겨우 두달지났네요.
어찌됐든 저의 첫번째 이모티콘이
나온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잘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