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음악 - This is Me !

나는 팝페라- 뮤지컬 음악을 주로 즐겨 듣는데, 오늘 하루만 벌써 여러번 듣고있는 This is me 를 소개하고 싶다.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이라는 뮤지컬/영화는 미국의 P.T. 바넘(Phineas Taylor Barnum)- 실존인물의 전기를 바탕으로 만든 것인데.. 극에서 너무 미화 되었다는 논란이 있기는 하다.

어쨌든 그 인물을 떠나, 그냥 'This is me'라는 음악이 너무 좋다.

첫번째 링크는 휴잭맨이 시드니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이고,

노래와 춤.. 연기하는 인물의 감정과 삶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수 많은 연습을 거쳐 탄생하는
저 공연의 한 장면이 다만 흥으로 끝나지 않고 귀중하게 느껴진다.

두번째 링크는 영화에 나오는 장면이다.

세상의 조롱거리이자 소외자들인 서커스 주인공들이 더 이상 숨지 않고 당당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그 장면을 힘찬 음색과 거침없는 가사가 더욱 화려한 응원가를 만들어주는 것 같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반드시 한 가지씩 눈에 띄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은 이미 저 주인공들 못지 않게
여기저기 멍들고 너덜너덜 구멍 나버린..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획일화된 아름다움의 기준을 벗어나 나 자신이 되기.
타인의 눈과 입술로 매겨지는 성공이 아닌 나 자신만의 사명과 행복으로 성공의 방향을 바꾸기.

When the sharpest words wanna cut me down
.
.
I am brave, I am bruised
I am who I'm meant to be, this is me
.
.
And I know that I deserve your love
.
There's nothing I'm not worthy of
.
I am who I'm meant to be, this is me!

누가 다른 한 사람의 가치에 대해 함부로 평가 할 자격이 있나.
누가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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