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다이어리]DPOS와 스팀 그리고 세계정복?

[번역] 스팀잇의 사악한 암호화폐 세계 정복 계획
https://steemit.com/kr/@morning/5idoby

스팀잇의 사악한 음모! 는 굉장히 유쾌하게 자신의 방향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사악한 음모는 그냥 웃자고 쓴글은 절대 아니며 헛소리도 아닙니다.

바로 그 핵심이 DPOS의 한계점과 스팀의 결정적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DPOS 방식은 쉽게 말해서 가상화폐가 가상화폐를 버는 방식입니다. 흔히들 돈이 돈을 번다라고 생각하거나 은행이자를 생각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가상화폐가 가상화폐를 벌어주는게 DPOS 방식입니다.



돈이 돈을 벌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가상화폐가 가상화폐를 벌어주며

가상화폐의 가치는 시장에서 결정이 됩니다.

동일한 의미 같지만 이는 엄청난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DPOS로 발생시킨 가상화폐가 시장에서 유통이 되고 이를 사용할 때에만 그 가치가 시장에 반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관점에서 DPOS는 무한 동력기에 가깝습니다. 계속해서 화폐를 찍어냅니다.

화폐의 가치는 점점 떨어질 수 밖에없으나 시장가치는 오히려 계속 상승합니다.

이것이 DPOS의 선순환입니다.


즉 가치를 가지는 가상화폐(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건 다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니 가치가 있다는 대전제는 상장)를 구매를 하면 가상화폐를 지급받고 이를 더 받기 위해서 시장에서 더 많은 가상화폐를 구매하게됩니다. 이는 가상화폐의 가격을 상승시키고 이는 다시 또 이자 지급액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여기서POW의 채산성과 비슷한 가격x지급량이 나옵니다.)

POW 채산성처럼 수요증가로 가격이 오르게되면 각자에게 지급되는 지급율(지급량)은 떨어지게되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DPOS의 이율이 시장기대보다 떨어지기 시작할때 DPOS의 매도가 출하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DPOS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계속 팔고 가격은 하락하고 시중에 사용되는 량은 줄게되는 거죠. 이런경우도 위의 개념과 동일한 적용이 가능합니다.

즉 DPOS의 채산성이라는건 결국 가격 x지급율(지급량) 이니까요. POW의 난이도개념과 달리 DPOS에서는 비교적 지급율은 일정하나 발급량이 증가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비율감소는 어쩔수없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악순환으로 들어서면 DPOS는 몰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DPOS의 순환인데 하나의 순환이 엄청 깁니다. 그래서 상승시 지속상승 하락시 지속하락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습성은 스팀의 가격에서도 나타납니다.

아주 쉽게

글의 보상이 줄기 시작하면 (채산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스팀 가격이 하락시기인것이고 변곡점까지 기다린 후 매수를 하면됩니다.
그리고 글의 보상이 늘어나면(채산성이 증가하기 시작하면) 스팀가격이 상승시기인것이고 변곡점까지 기다린 후 매도를 하면됩니다.

이게 지금 스팀의 하락순환기에 장기적으로 머무는 이유입니다.

자 다른이야기..

DPOS는 쉽습니다.

그냥 농사와 같습니다. 씨를 뿌리고 걷고 끝.

즉 돈벌돈입니다. 될놈될이죠.

그러나 스팀은 여기서 약간 사기를 칩니다.

DPOS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찍어내고 이걸 모아서 커뮤니티 기여도에 따라 분배한다 입니다.

그냥 찍어내고 고래순으로 분배하면 그건 기존 DPOS인데 그걸 모아서 기여도가 높은 이들에게 준다는 것!.

바로 이게 사악한 음모입니다. 남의 돈 뺏어서 다른 이들에게 주는거니까요.

그럼 DPOS로 받을 돈을 뺏긴 사람들(흔히 고래들)은 울어야합니까?

아닙니다.

이 뺏긴 돈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스팀자체의 가치를 올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글만쓰고 잘썼네 하면서 보팅만하면 그 가치상승에 제한적일수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스팀이 가격정체기에 들어선거라고 봅니다.

스팀의 세계정복???

스티밋의 힘은 컨텐츠이며 ,시장이며, 뭉치는 힘인것 같습니다.

이것은 분명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것이며 그것은 DPOS의 보상이 한축을 만들어 낼것입니다.

DPOS는 요리의 원재료 인 셈이죠

그리고 또 다른 축이 바로 비지니스모델과 법정화폐입니다. (저는그렇게 생각합니다.)

보팅으로 끝나는 건 너무 힘듭니다. 어찌보면 그건 그냥 dpos의 재분배정도의 역할입니다.

진짜 끝내주게 멋지게 가려면 원화나 달러화와 함께 투자가 되고 모델이 만들어져야합니다.

할인이나 할증, 고수익의 관광 보험 숙박예약 같은 현실화 된 시스템과의 연동도 중요합니다.

이건 분명 스티밋의 가지는 가장 큰힘이 될것입니다. 이런 모델들이 잘 장착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이 있다면 말입니다.

스팀 괜찮지 않습니까?

괜찮은 사업아이템이 있다면 해볼 생각없나요?

그리고 스팀은 DPOS의 대순환의 하락 변곡점에 온거같은데 매수해 볼 생각없나요?

부탁드리는 말

스티머분들도 확실한 비지니스가 아니라 테스트적인 성격의 비지니스에 대해서 비판보다는 힘을 실어주면 어떨까요?(물론 저는 지금도 스달깡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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