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

이 세상에 탄생한지 갓 몇분도 안되는 이런 양질의 글들을 볼 수 있음에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스팀잇의 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한편으로는 다 읽지 못하고 지나쳐버리는 글들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더 많은 글을 읽고 많이 보고 느끼고 싶습니다.

재치있고 위트있는 글을 보며 웃기도 하고, 여러 다양한 시각을 보며 또다른 시선과 해석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경험도 겪게 됩니다. 스쳐 지나가며 놓쳐버렸던 알찬 지식이나 비법도 가득하네요. 작은 점처럼 홀로 덩그라니 남아 누구의 관심도 배려도 받지 못하는 글을 보면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좋은 글을 독점 할수 있다는 묘한 감정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대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서술법을 통해 이런식으로도 글을 쓸 수 있구나. 하면서 배우는 부분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속에 묻어나는 인생의 굴곡과 다양한 경험들을 접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기분?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단단히 자리를 잡고 뿌리깊은 나무처럼 올곧고 크게 자라난 사람들 보면서 경외감이 들기도 하고요.

물론 아직은 제가 경험하는 스팀잇은 전체의 극히 작은 일부분에 불과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금씩 차근차근 이 방대한 영역을 더 본격적으로 탐험해볼 생각입니다. 기대가 많이 되고 한편으로는 인내심도 많이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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