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을 두 번 읽지는 않지만, 괜찮은 책이여서 다음에 다시 또 볼 요량으로 남깁니다.
법륜스님 얘기를 들어보면, 현 시점의 여러 이슈들을 매우 논리적이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설명하는데, 사피엔스 책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Operating Range를 확대해서 과거로부터 미래까지를 그럴듯하게 풀어놨습니다. 혼자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책을 보면서 좀 더 확실해 진 느낌.
유발 하라리의 다음 책 『호모 데우스』도 신선한 내용이 많을 거라 기대 됩니다. 백 년이냐 천 년이냐라는 시간의 문제이지 인간이라는 존재가 형태가 바뀌더라도 영생하고 신과 같은 존재가 되리라는 데 동감합니다. 매우 단순한 단세포에서 인간까지 진화하였는데, 인간이 인간을 레프런스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제한은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