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steem) 광안대교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티타임을 보냈어요!



지난 가을쯤부터 데이트요청하던 고등학교 후배가 있었어요. 둘다 일정이 잘 맞지 않아 연말의 끝자락인 어제, 드디어 둘이서 데이트를 하였어요.
평소와 같이 그냥 집근처에서 밥먹고 차마시고 헤어질 줄 알았는데, 후배가 이끌었던 곳은 바로 마린시티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부산이었답니다.








광안대교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티타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마린시티1로 51 파크 하얏트 부산

차안에서 지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듯한 캐롤과 잔잔한 음악들을 들으며 향했던 길은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했었답니다. 센텀시티를 지나, 마린시티로 향하는 길이 늦은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시원하게 뻥뻥 뚫렸었답니다. 지하에 주차를 하고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환승한 후 파크하얏트부산 라운지로 향했어요.









우리가 막 도착했을때 마침, 창가 자리가 비워있어 정돈 후 안내를 해주겠다는 말과 함께 대기석으로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너무나도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에 감동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라운지를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안쪽으로도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분위기를 즐기시는 분들께 방해될까바 안내받은 곳 외에는 둘러보지 않았답니다.


기다린지 십여분도 되지 않아 창가 테이블로 안내받았었는데, 후배말에 따르면 우리가 안내받은 테이블좌석이 파크하얏트 부산 라운지에서 광안대교가 잘보이는 두번째 좌석이라고 하더라구요.
광안대교가 너무 아름답게 한눈에 였답니다. 그동안 정면에서 바라보았던 광안대교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내려다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수영강변으로 바라보았을때 창가에 조명들이 비춰짐에도 강변을 따라 늘어진 차선들이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와 같았답니다. 그동안 부산의 야경은 즐길만큼 즐겼다 생각했었는데,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즐기는 부산의 야경은 그동안의 생각들을 무색하게 만들더라구요.



옆테이블에는 연인들이 광안대교 야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보였답니다.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데이트를 즐기게 된다면 이런 멋진 분위기에 취하지 않을수 없을거 같아요.



길게 이어진 광안대교를 따라, 해변을따라 늘어진 건물들 불빛들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이라 이곳이 부산인지, 다른 나라인지 헷갈리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타이베이에서 야경을 즐긴 저에게는 너무나도 이곳이 더욱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적당히 즐겨 보며 메뉴판을 훑어보았습니다. 후배와 함께 에프터눈 티를 즐기러 왔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단품메뉴들을 주문하였어요. 다음엔 늦지 않은 시간대에 에프터눈 티를 즐기고 싶더라구요. 시즌이 시즌인만큼 사진에 보여진 디저트도 굉장히 이뻐 보였습니다.



서로 휴대폰으로도 멋진 야경을 찍으면서 같은 아이폰인데, 화질이 조금 차이 나기에 기종을 확인해보니 저는 6, 후배는 6s더라구요. 이부분에서 잠시 서로 웃기도 하였답니다. 비교하는 모습을 카메라에도 담아보았어요. 잠시, 휴대폰을 새로 사야하나 고민도 했었답니다.



제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았을 뿐인데, 펼쳐진 풍경은 광안대교라 계속해서 놀라웠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남자친구랑 와야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다는 그런 상상도 해보았습니다.



한창 분위기에 취해있을 쯤, 주문한 티세트가 나왔습니다. 후배와 저는 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자기에 주문한 티세트였는데, 평소에 차를 좋아하는 저에겐 딱이었답니다.







광안대교를 눈에 담으며 차를 즐기기엔 더없이 낭만적인 장소가 바로 이곳 파크하얏트 부산 라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눈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손은 따뜻한 찻잔에 그리고 입은 향긋한 차를 머금고 있으니 힐링이 따로 없더군요.



차를 한모금 음미하고 있을때, 주문했던 초코렛 퐁듀 디저트 세트도 나왔습니다. 드라이 아이스위에 올려진 초코렛볼에 다크 초코렛을 부어주는 데, 그 모습이 너무나도 고급져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초코렛과 함께나온 빼빼로와 마쉬멜로우를 보니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평소에 다이어트때문에 접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만큼은 봉인해제하였습니다.





초코렛볼을 깨트려보면 상큼한 라즈베리 샤벳 아이스크림과 강정, 그리고 베리들이 보였는데 달달함으로 가득한 입맛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거기다가 차와 함께 즐기니 차가 입안의 달달함을 개운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저녁이라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 아쉬웠어요.



분위기도 좋고 뷰도 좋은데, 함께하는 사람과 차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도심속 힐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던 곳 같습니다. 부산에서 광안대교를 한눈에 바라보기 위한 장소가 바로 이곳 파크하얏트 부산이 아닐까 싶네요.
부산에 관광오시는 분들 혹은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부산만의 분위기와 멋이 이곳 파크하얏트 부산에 있답니다.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Join the conversation now
Logo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