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 '쏘쏘'입니다~ :-)
비가 온 이후로 날씨가 한층 가을에 가까워 진것 같아요
슬슬 가을/겨울 옷을 꺼내는 대대적인 전쟁을 치뤄야 할 것 같습니당
가을 하늘이 높아 구름 한점 없는
오후의 햇살은 눈이 부시도록 뜨겁네요;;
어떻게 여름보다 썬크림을 더 듬뿍듬뿍 발라야 할 것 같죠?
곡식을 위해서라면
이 한몸 썬크림의 노예가 되어도 좋습니다.
(뭐래는거니....)
집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집 근처에 있는 쌀국수 집에 가서 국수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 )
이제 보니 노량진의 전설이라고...
그동안 저는 오로지 먹는것이 목적이였어서;;
저런 간판도 제대로 안봤었네요~ㅎ
주문은 요 기계가 알아서 촥촥 해줍니당
저는 닭고기쌀국수 기본으로 시켰어요
기본만 시켜도 양이 아주 푸짐 해요
결제를 하시면
자동 주문이 들어가요
기다리면서 내부를 살짝 찍어봤어요
가게가 크진 않아요~
2층(복층)이 있는 것 같지만 올라가본 적은 없는..ㅎ
셀프입니다~~(먹을만큼만 덜어가 드세요 '쏘쏘'님~) 예예!!
나왔습니다~ㅎ 쌀국수
여자 혼자와서 먹지도 않고
사진만 찍어대니 .. 이상하게 처다보네용 ㅎㅎㅎ
국물이 담백한게 저는 소고기 쌀국수 보다
닭고기 쌀국수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
매운 소스 먹으면 땀구멍 대 방출인데;;;
그래도 포기 할 수가 없네요...
계속 훌쩍훌쩍 하면서 먹어도 좋아요!! 히힛-
국수를 거의 다 먹어 갈때 쯤;; 숙주가..(어쩐지 숙주가 없더라.......ㅜ)
다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람도 좋고 하늘도 너무 이뻐서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 사들고
집앞 놀이터에 앉아서 가을을 즐겨 봅니다.
여유가 돋네요~
높고 파란하늘~
요즘 즐겨마시는 커피입니다~
달달하니 당떨어질때 참 좋아요 ㅋ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
욕이 구수하네요....
뭣이 너희를 짜증나게 한거니... 숫자좀 그만 찾아 주면 안될까??
고상하게 커피좀 마시려고 했더니...
안도와 주네요 ㅎ
요즘 아이들 무섭네요~
토요일 하루도 이렇게 지나고 있네요~
남은 주말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너무 이쁜 그림을 그려주신 @kobuni 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