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쏘의 소소한 이야기 # 17 [엄마의 낙지볶음]

부제 : 스팀잇은 엄마도 사진찍게 한다?

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 '쏘쏘'입니다~ :D


길고 길었던 명절 연휴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모두 알차고 즐겁게 보내셨겠지요?

어느덧 쏘쏘는..

스티밋 금단 현상을 앓게되는 지경에 이르렀나봅니다.

어제 스티밋이 접속이 안되서

하루종일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왜이러지? 나만 안되는 건가?? 왜 ??? 나만 안되는 거지???

이러고 있었네요 ㅎ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앞

할리스에 와서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ㅎ

민트초코~할리치노! 달달 시원~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쏘쏘: 엄마 뭐해? 오!!!!!!!!!!!!! 낙지 볶음 하게??
           오예~ 사진 찍어야지~
이여사님 : 그거 내가 찍어 놨는데~~'ㅅ^ 벌써 찍었지~~~
쏘쏘: 헐!!!!!!!!!!!!! 대박!!!!!!!!!!!! +ㅁ+

이'여사님 께서 찍으신 보정하나 하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사진 입니다 ㅎ
(이러다 엄마도 스팀잇 하실 기세~)


소래포구에서 낙지를 사왔더랬죠

2만원에 9마리 떨이로..

어제 엄마가 낙지 볶음을 하려고 준비 하시길래

오!! 엄마 나 사진 찍을래!!!!! 했더니

이미 엄마가 찍으셨다네요 (대 to the 박)

어쩐지...

엄마 답지 않게..

접시에 야채들이 가지런히 놓아져 있는게 이상하다 했지요 ㅎ

어제 엄마가 깨도 볶으셨는데......

엄마 핸드폰 사진첩에는 깨 볶는 사진도 있었더라구요 ㅎㅎ

블로그 한다고 설쳐대는 딸래미 돕겠다고

엄마가 음식 사진도 찍으시는 것을 보고 감동 감동..ㅠㅠㅠㅠ 엄마~~~

낙지는 미리 한번 데쳐서 준비 해줍니다

안그럼 볶을때 물이 많아져서 안된대요 ㅎ

낙지 양이.... 푸짐푸짐~신난다
그리고 엄마의 특제 시크릿 비법 양념!!!!!!!!!!!!!!!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손맛 + 사랑 듬뿍!!! (캬~)

야채를 먼저 넣고 쉑쉑 쉑끼루~

(사진 찍을 틈 없이 후다닥 쉑쉑 하시는 어머니...)

낙지 투하!!!

파도 넣고, 사랑듬뿍 양념도 넣고 쉑쉑쉑!!!!!!!!

이렇게 초 간단 낚지볶음 완성!!!!

역시 엄마는 달라요 ㅎ 뚝딱뚝딱 순식간에 완성~

(제가 했으면 싱크대는 난장판에 한두시간은 기본이겠지요...ㅎ)

이래서 사먹는 낙지볶음은 성에 안차요...

낙지볶음에 낚지가 이정도는 들어 있어야

나 오늘 낙지볶음 먹었다~ 하는 느낌이나지요 ㅋㅋㅋㅋㅋ

요로코롬 한 수저 떠서

밥에 슥삭슥삭 비빈다음 한입에 앙!!!!

역시 내입맛에 딱!!! 짜지도 맵지도 않아요 ㅎㅎㅎㅎㅎ

뭐니뭐니 해도 엄마 손맛이 젤 맛난거 같아요 ㅎ

오늘은 바람이 선선하고 쌀쌀하지도 않아서

나들이 하기에 좋은 하루 였을 것 같아요

길다고 생각했던 연휴가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르니

휴일은 너무도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ㅎ

남은 이틀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이쁜 그림을 그려주신 @kobuni 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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