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laindelta 입니다.
이번 주는 각국 중앙은행들 때문에 정신 없었던 한 주 였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미국 FOMC
- 6월 12~13일, FOMC 통화정책 회의 개최
- 미국 기준금리 0.25%p 인상
- 짧고 강력한 성명서,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확신
ECB
- 2018년 6월 14일, ECB 통화정책 회의 개최
- ECB, 연말까지 양적완화 점진적 축소(10월 부터 300억 유로에서 150억 유로로)
- 제로수준의 기준금리는 내년 여름까지 유지하기로
일본은행
- BOJ, 현행 기준금리(-0.1%) 유지
- 10년 만기 국채 목표 수익률 0% 도 유지
- 국채 매입 규모도 현행 유지
-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달 할 때까지 양적완화 계속 할 것
- 하지만 통화정책 회의 며칠전 BOJ 는 만기 3~5년 국채 매입을 10% 줄일 것이라고 발언
미국은 대놓고 경제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긴축에 돌입했으며, ECB 와 BOJ 는 시장 충격 최소화를 위해서인지 은근한 축소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특히나 BOJ 의 경우 구로다 총재가 아닌 BOJ 가 은근히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 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어쨌든 미국, ECB, 일본은 긴축 모드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영국은 현지 시각으로 6월 21일 결정 됩니다.
G6 vs 트럼프
- 현지시간 6월 8~9일 G7 정상회의 개최
- 미국 제외한 G6 보호무역주의, 관세장벽 배격
- 트럼프, "G6 공동 성명, 인정 못 해"
- 시장은 트럼프의 돌발행동에도 무덤덤
Just left the @G7 Summit in beautiful Canada. Great meetings and relationships with the six Country Leaders especially since they know I cannot allow them to apply large Tariffs and strong barriers to U.S.A. Trade. They fully understand where I am coming from. After many decades, fair and reciprocal Trade will happen!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2018.6.9
2018년 6월 8~9일, 캐나다에서 G7 정상회의가 있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역시 최근 글로벌 트렌드인 보호무역주의인데 미국을 제외한 G6 정상들과 미국의 트럼프의 의견차였습니다.
트럼프가 글로벌 트렌드였던 세계화 기조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마찰이 생겼지만, 누구의 판단이 옳았는지는 시간이 흐르고 결과가 말해 줄 것입니다.
기타
다음 주도 들고 있는 것 마다 떡상 하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