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옥자예요😀.
오늘은 유학생, 연수생들이 해외에서 닥치게될 예상치못한 일들을 블로그로 남겨 보려고해요.
대부분의 "해외에서 공부를 꿈꾸는 자"들은 자신이 꽃🌷길을 걸을것이라 예상해요.
외국인 친구들과 언어구애없이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며 브런치를 먹으며 낭만에 젖고
빨강머리앤에 나올듯한 그런 유럽식 주택에서 아침햇살을 받으며 새벽같이 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때로는 자유여행을 다니며 일상에 억매이지않은 풍요로운 삻을 누리는 그런 아름다운 꿈이요.
제말이 맞나요 ???
그럼 이런 꿈이 현실로 올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유학길에 오를때 가장먼저 해야하는것은 바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건데요.
물론 큰꿈꾸는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나를 알고 현실을 아는 것 이 적어도 40%는 돼야지 포기하지않고 노력한답니다.
- 예) 일년동안 영어공부하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발음도 좋고 의사소통 하는데 문제 없을테니
IELTS 기본 7.0은 맞겠지 ??
6개월후 - 너무 놀았네 네이티브는 개뿔 ... 그냥 나머지 시간도 잘 문화체험하고 가야지..
제가 생각했을때 유학전 반듯이 해야할 일은 자신의 성향을 잘 살피는거예요.
유학하는데 무슨 자신의 성향을 따지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유학은 혼자서 그리고 자신이 알지못하는곳에서 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걸 명심 하셨으면 해요😉
- 예) 모국어를 쓰고 자국민이 있는 한국에 있는 회사에 입사하거나 학교에 다닐때도 적응기간이 필요하고 정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은데 해외에서 생활하기란 쉽지 않겠지요?
오늘의 블로그또한 저의 경험담과 주위에서 일어난 상황을 보고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것이니 참고해주세요
🥇 나는 독립적인가?
이 부분이 저는 유학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 독립은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나혼자 생활할수 있는냐는 건데요.
제가 격었던 부분을 이야기 해드리자면
저는 그 독립성이 많이 부족했어요.
유학오기전 저의 상황은요
고등학교를 갖졸업한 어린 학생이 혼자살 기회도 없었고 저의 대부분의 문제는 부모님이 해결 해주셨을 뿐더러 나의 대부분의 일은 학교와 학원 그리고 부모님이 제시해준 일과에 따랐었죠 대부분의 학생들처럼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신 독자 분들도 저의 상황과 같은 부분이 있으신가요🙄?
이런 저에게 외지에서 독립적인 생활이란걸 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지금도 가장 생생히 기억하는 날이 영국에 도착한 그다음날 시차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난 때 였어요.
제가 봄에 왔기에 그때엔 정말 이른 새벽인데도 새소리도 들리고 조금있으니 날도 밝아 오더라구요.
그 순간 몰려오는 외로움은 견디기 힘들었고 이곳에서 당장 돌아 가고 싶다는 느낌 밖에 없었거든요.
세상 한가운데 나만 떨어져 있는 기분 이였죠.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 유학보내주신 부모님 생각하면서 견디려고 했고
처음 3주동안은 혼자 시간을 많이 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주위 환경도 익히고 사람들과 이야기 하려고 노력도 많이 했답니다.
그렇게 몇주가 가고 어느정도 적응했다 싶었는데 갑자기 향수병이 왔어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한국이 너무 그립고 마음이 공허한 그 느낌이요.
이 그지같은 느낌은 신기하게도 주기적으로 오더라구요. 하지만 한국교회도 다니고 친구들을 많이 사귈수록 점차 제가 나아 지고 있다고 느꼈어요. 제가 유학할 당시만해도 스마트 폰이란 없었고 인터넷은 활성화 됐었지만 노트북이 없었던 저에게 한국교회를 간다는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그 느낌 이였죠. 물론 저의 힘든 부분을 극복하는데도 도움도 됐고 사람들과의 소통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라는 것도 느꼈답니다.
🥇 빨리빨리는 통하지않아요
해외에 살다보면 한국은 정말 기술 선진국이라는걸 절실히 느껴요. 무엇을 하던 빨리 진행이 가능하고 또 모든것을 인터넷으로 해결할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외국은 달라요. 모든지 일을 진행하려면 2-3배의 시간이 걸리고 이메일이던 전화던 답변을 받으려면 몇시간에서 일주일씩 기다리기 일쑤니까요.
예를 들어 영국에선 작은 병원이 동네 마다 있는데요. 의사선생님을 GP라고 불러요. 이 병원에 의사선생님을 보려면 등록하고 간호사와 소변검사까지 마쳐야 병원 예약이 가능해요. 등록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등록 번호를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데요. 이 등록 번호를 편지로 받는데만 적게는 일주일이 걸려요 (물론 응급상황에선 등록없이 의사를 만나게 해줘요). 또 등록을 마쳤다고 해도 바로 의사를 볼수 있는게 아니라 예약을 하면 3-4 일에서 일주일 뒤에만 의사를 볼수있게 해주니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지요.
병원이나 은행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해결된다면 나머지는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며 차분히 일을 진행가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 내 밥그릇 내가 챙기기
한국에선 대부분 학교, 학원 을 등록하면 주입식 교육형태로 진행하기에 학생이 창의적으로 배울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하지만 제가 느낀 영국학교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을 하고 나머지는 학생이 참여할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가장 창의적으로 결과물을 가져온학생이 칭찬을 많이 받지요.
특히 영어 공부할때 한국에서처럼 단어만 외우고 문법만 익힌다면 영국에서 공부한다는 의미가 없어요.
선생님 또한 학생이 질문하거나 더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이상 더 가르치려 하는 분도 드물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이 말할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뭐든지 시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예를 들어 영어로 일기 쓰기, 외국학생과 일대일 대화시간 만들기, 영어책 읽고 독서 감상문 쓰기 이모든 초딩숙제들이 영어 배울때 빛이 난다는걸 알아 주셨으면 해요.
저도랭귀지 다닐떄 선생님에게 몇주동안 일기써서 따로 틀린것 봐주시고 영어로 쓰는 요령을 배웠는데요.
작은 일이였지만 도움이 됐답니다.
유학와서 영어학교만 다니다보면 아무래도 게흐르게 생활하게 되요. 물론 처음엔 난 부지런히 살거야! 라고 다짐을 하지만 해외의 슬로우 마음가짐과 많지않은 하루 일과들이 나를 달팽이 처럼 만들지요. 그러니 2-3배를 노력해서 영어공부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나는 사교적인가 ?
말을 배우러 왔는데 말하지않으면 늘지 않죠.
사람들마다 내성적인 사람이 있고 외향적인 사람이 있는데요.
사교성이 좋은 사람일수록 외국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영어를 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것 같아요.
혹시 자신의 성격이 내성적이라고 하더라고 아는길도 외국사람에게 물어보고 지역 시장에 가서 물건도 사보고 한명이라도 외국친구를 사귄다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덜들거예요.
🥇 예상 외로 돈이 많이 들어요
나하나 부양하기 이렇게 힘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떄가 있어요.
바로 아플떄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돈을 내야 할때예요.
학교과제에 돈이 들때도 있고 3개월치 끊어논 버스표를 산지 일주일도 안되서 잃어 버릴떄도 있고 부득히 하게 집주인이 방뺴라고 할때나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 않는다고 할때예요.
한국에선 손벌릴때가 있지만 해외까지 유학 보내주신 부모님에게 말하자니 너무 죄송하고 또 혼자 유학 준비하신분들은 정말 막막하실텐데요.
그럴떄를 대비해서 적어도 300-500 파운드정도는 따로 가지고 있어야 해요.
물론 여행할때도 응급상황은 닥치니 어느때나 유통가능한 돈은 필요하지요.
🥇해외에서 아프면 개고생
앞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영국에서 의사선생님을 보기 위해선 많은 날들을 기다리거나 아침 8시부터 병원가서 죽치고 않아 2-3시간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또한 집에서 몸살 감기가 걸렸다고해서 죽끓여줄 사람도 없구요.
제 주위에 갑자기 않좋아진 건강땜어 유학중에 한국으로 돌아 간 몇몇 친구들이 있어요.
볼때마다 안타깝고 친구들도 많이 속상해 했지만 아픈현실을 돌이킬 방법은 없었죠.
그러니 내몸 내가 챙겨야해요.
이글이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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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