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디에요!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는 요즘 올림픽에 푹 빠져있답니당. 그 중에도 제일 꿀잼은 바로 컬링이지요 ㅎㅎ 하루에 두번씩 예선만 9번을 치르다 보니 노출빈도가 높아서 컬링의 인기도 올라간듯 해요. 올림픽 최고 유행어 '영미야'도 낳은 컬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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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미국과 예선 7차전 경기가 있었죠. 김영미선수는 오늘 출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실시간 댓글방에는 영미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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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에서 영미야 다음으로 HOT한 이슈는 KBS 최승돈 아나운서와 이재호 해설위원의 아재캐미입니다. 마치like 올림픽중계와 개그만담을 혼합시켜놓은 듯한 중계가 꿀잼이라고 소문이 났기 때문이지용ㅎㅎㅎ저도 남성, 여성 컬링 다 챙겨보면서 두 분의 캐미에 정이 들어버렸다 이말쑴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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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주의★
최 : 아 이번스톤은 평타를 쳤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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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긴뭐가그래욬ㅋㅋ
이 : 어우 손이왜케차세요! 긴장하셨나봐요.
최 : ...글쎄요? 동계올림픽이니까?
이 : 아!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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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영미동생 경애
최 : 요즘 국민분들께서 여자 컬링선수들을 아주 귀여워해주고 계십니다. 예전에 선수들 연습현장에 가봤는데, 저는 김경애선수가 참 귀엽더라구요.
이 : 편애하면 안됩니다.
최 : 편애라니요. 물타시는 건가요? 김경애선수를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모양이죠?
이 : 아니(아 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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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peel
최 : 이제 저 스톤은 필(peel)하겠죠. 이재호 해설위원은 병역 필이시죠?
이 : ....ㅋ? 네 그렇죠
최 : 병역 필 하신다음에 병역 면제가 되셨죠?
이 : 네 병역필 한 뒤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서 면ㅈ..아니근데 그걸 지금 왜
최 : 아니 뭐 그냥~ 지금 필(peel)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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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엔 유머가 필요해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리더의 자질로 유머를 꼽습니다. 적재적소에 유머를 던질 줄 아는 사람은 말 한마디로 상황을 조이고 풀 수있지요. 그래서 그 주변엔 항상 사람이 따릅니다. 스팀잇에도 꾸준히 사람이 모이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떠나지 않기 위해선 유머가 좀 더 가미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여타 sns처럼 변질되지 않을 정도여야 겠지요. 이러나 저러나 스팀잇의 본질과 구조상 '아무나 쉽게 다가올 수 있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될 수 밖엔 없지만, 꼭 필요한 컨텐츠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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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내일 컬링 경기도 KBS를 시청할 것 같아요. 스팀잇에 재밌는 글도 계속 써나갈 거구요ㅎㅎ 일단 쇼트트랙은 MBC에서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민국 금메달 고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