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ewage92입니다. 저번 달에 스팁샷으로 사진만 올려놓고 트레이더스에 대해 자세히 리뷰하지 않았네요. 그래서 지금 얘기 해볼까 합니다!
사방이 논밭이라 자랑이라곤 포도라고 할 수밖에 없는 동네에 드디어 대형 트레이더스가 개장했습니다. 말로만 들었지 판매하는 상품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서비스가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고양이랑은 비교도 안 되지만 드디어 이 골목 상권도 발전하려나 봅니다. 오늘은 트레이더스의 몇 가지 특징과 사진을 간단하게 써봅니다.
1. 1층 이하: 대부분 상품이 박스로 진열됩니다.
호로요이 참 맛있죠. 요거 살라면 6개들이 박스 채로 사야합니다. 15000원 정도로 기억합니다. 초코비도 5개들이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매달마다 지하매장에 진열되는 모형이 달라집니다. 어제는 공룡이었는데 요즘엔 로봇이군요.
식품매장도 있는데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2.2층: 전자매장 + 오락실
2층엔 일렉트로맨이 이 매장의 마스코트입니다. 대략 2030 남자들의 취향을 저격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보입니다. 서브컬쳐가 취향인 분들을 위해 다양한 피규어와 장난감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매장 구석엔 깨알 같은 오락실이 있습니다. 인형뽑기, 슈팅게임, 고전오락, 에어하키가 있었습니다. 리락쿠마가 참 귀엽네요 ㅎㅎ
저는 바나나 한 개 뽑아갔습니다. 동생이 3천원에 뽑을 수 있는데 왜 더 썼냐고 핀잔을 주더군요. 그래서 저도 핀잔을 줬습니다. 너는 왜 트론 200원일 때 안 팔았냐고.
점심 이후로 서로 한마디도 안 하고 있습니다.
3. 1층 중앙:독서 공간
1층에선 푸드코트와 함께 중앙에 독서할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는데 사람들이 있어 자세히 찍지는 못했구요. 근처에 커피숍이 많은데 차 한잔 주문하고 책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옆에는 커리 전문점과 맘스터치가 있습니다.
4. 1층: 푸드 코트
이전에 올렸던 빠네 비프 스테이크도 1층에서 구매했었죠.
한식, 양식, 중식집이 있지만 가장 눈여겨본 곳은 상무초밥이라는 일식집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한 퀄리티의 초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튀김이나 덮밥보단 초밥 메뉴가 더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답니다.
글을 마치며
트레이더스 말고도 다른 매장이 들어와 상권을 더욱 발전시켰으면 좋겠군요. ^^ 글보단 그림이 더 좋을 것 같아서 글은 최소한으로 넣었습니당! 중간중간 사진들 초점이 잘 맞춰지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는데 조금 제한이 있었어요. 그 밖의 궁금하신 점 있으면 추가적인 사진과 정보들을 댓글로 달겠습니당!
PS. 스팀, 스달이 떨어져서 헉했는데 오늘 팍! 반등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원가가 회복되어 스팀 커뮤니티에 사람들이 왁자지껄 모였으면 좋겠네요. 가즈앗!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