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제대로 꼬이는 날인지 (사실 요 근래 제대로 풀리는 일이 하나도 없지만요) 이런 저런 일들을 다 처리하고 겨우 한 숨 돌려 봅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스팀잇의 현재에 대한 글들이나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까 합니다.
그 다음은 업보트 버튼 옆에 생긴 다운보트 버튼이겠죠.
이전에는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보통 사람들이 '즐겨찾기'라고 생각하는 플래그 모양에 다운보팅 기능을 연결해두더니 오늘은 업보트 옆에 나란히 만들어 뒀네요.
저 같은 소심한 사람은 '어머 실수로 다운보팅하면 어쩌지'하고 신경이 쓰이지만 바보는 아닌지 확인창을 한 번 더 띄워 준다고는 합니다.
근데 이건 좀 ......
처음에 저는 리스팀 버튼이 없어진 줄 알았습니다.
일단 눈에 안 보이고 , 예전에 리스팀 버튼이 있던 자리를 눌러도 아무 작동도 안 하네요.
한참이 지나서야 보니 이 모양입니다.
.......
주위에 표시되는 텍스트들 때문에 겹쳐져서 안 보이던 (실제로 눌러도 보팅 유저 목록만 보였습니다.) 거네요.
아니 이 보시오들.
라이브 서비스에 업데이트 하기 전에 최소한의 QA도 안 하시나요?
여긴 개발자님들 개인 테스트 서버가 아닙니다.
이런 아마추어들한테 누가 뭘 믿고 투자를 하겠습니까?
아무리 탈 중앙화라도 적어도 기본은 좀 합시다.
아직까지 수정이 없는 걸 보니 문제가 있는 줄도 모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