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시장의 버블 그리고 버블 경제학


작년 비트코인 가격이 20,000불 선을 기록하고, 최근들어 7000불 후반선을 기록하고있습니다. 대략 60% 전후반의 시장이 빠진것인데요.
이정도의 가격 조정은, 2013년 1000불때의 가격에서, 2015년 1우러 152불 즉 87%의로가격이 떨어진 이후 최고의 등락폭을 기록하는것이라, 다시 한번 전자화폐 시장의 추운 빙하기의 시작인지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미디어를 통해 버블경제학이 강조되고 있기에 심리적인 부담감은 더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부터 다음 몇 포스팅은 금융시장의 핵과도 같은 버블경제학 그리고 2018년 전자화폐의 미래에 관해서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버블은 20세기에 들어와서 생긴 단어가 아닙니다. 과거에도 몇몇 버블이 오고 간 기록이 있습니다. 더치 튤립 버블 마니아 1630 년대가 있었으며, The French Mississippi company 1710역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또다른 버블경제 사건입니다. 최근들어 단어 버블 붕괴는, 금융 자산의 가치 하락에 많이 사용 되고 있는데요. 1930년 마켓 크래쉬, 1980년 일본 부동산 시장 디플레이션, 2000년 하우징 크라이시스, 2008 모기지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일어난 시기, 원인 역시 제각각이지만, 한가지 공통분모는 공통적으로 금융자산을 기반으로 가치를 얘기할때 버블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는점입니다.

그렇다면 버블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 일까요??

사전에 따르면...
부동산이나 주식을 비롯한 시가 자산의 가격이 투기에 의해 상승하고 자산 가격 상승이 유인되어 새로운 합작을 끌고 있는 상태의 경제

사전적 의미를 가장 잘 설명하는 사건을 말하자면, 아마도 2000년도 초반, 1990년도 후반에 일어난 ‘인터넷 버블’ 일텐데요, 당시 상장된 주식이 액면가의 100배를 넘는 일이 파다하였으며, 한순간 86%의 이르는 주식 시가 총액이 한순간에 빠져버린 사건 이였습니다.

전자화폐 시장의 버블에 관한 다양한 설과, 자료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유포되어있기에 따로 설명 하지는 않겠습니다.

최근 근 20년동안 반복적으로 일어난 세계 경제의 Boom 과 Bust는 더 많은 학자들로 하여금 상당히 흥미로운 이론과 학설을 만들어 내는데요. 개인적으로 필자는 사회학자들과, 행동 경제학자들이 주장하고있는, 버블경제의 관한 설, greater fool theory를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것 같습니다.

greater fool theory : 더 큰 바보 이론.

“보통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상식이지만, 종종 가격이 상승할때, 기대심리로 인한 가격 인상으로 인해 구매를 하기도한다. 이같이 기대가 또다른 기대를, 그 기대가 더큰 기대를 만들어내는것이 더큰바보이론의 원리이다. ex) 대표적인 예 부동산 시장”

보통 많은 경제학설에 따르면, 버블의 경우, 재발적인 과정을 통해,금융 시장에 불안과, 해를 끼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여기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러한 버블을 실제로 수치화 할수있는 기준점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오늘날 시장의 버블을 수치화 하여 계산하는일은 매우 힘든일입니다.

반면 거시학적인 버블 형성 과정은 이미 다양한 학설을 통해서 설명 되고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 있는 Stages of a bubble는 그래프를 통해 대략 어느정도 거품이 형성되어있는지 유추정도는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상향 혹은 하양 그래프를 옅 볼수도 있지요. Stages of a bubble 을 설명한 저명한 학자 로드리그에 따르면, 버블의 경우, 4~5가지의 과정을 통해형성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transportgeography.org/?page_id=9035

1번째 스테이지
Stealth

새로운 기회를 옅보고, fundamentals (펀데멘털) 을 알아채고 들어오는 신규 투자자. 향후 미래에 가격 상승을 바라보고, 높은 리스크를 짊어지고 들어오는 투자자. 대부분 이러한 투자자들은 내부정보, 혹은 경제를 읽을수 있는 힘이 있는 자들이다. 가격은 점차 상승하지만, 대중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2번째 스테이지
Awareness

대중들이 점차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스테이지. 더 많은 자본이 유입 되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향한다. short 포지션을 취하며, 이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는, 언론의 홍보가 시작되는것도 이때쯤이다.

3번째 스테이지
Mania

모든사람들이 알아차리는 단계, 더 많은 대중들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에 투자를 망설이지 않는다. 매우 비상식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자역시 이 시점에서 생겨난다. 미래의 가격 측정은, 과거 가격 상승에 기반하여 이뤄지기에, 이성적인 가격 측정이 불가능하다. 수많은 자본들이 밀물 들어오듯 쏟아져 들어오기에, 더 많은 기대심리를 부추기고, 더 큰 가격 상승을 이뤄 더 많은 투자자의 유입을 불러 일으킨다. 기관투자자들과, 초기 얼리 투자자들은 조용히 자신들의 투자금 회수를 시작하고, 이성적인 투자자의 냉철한 가치 판단은 대중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데, 이는 상당수의 자본이 시장에 묶여 있고 더 큰 인플레이션을 통해 이익을 실현해야하기 때문이다.

4번째스테이지
Blow-off

특정한 사건은 일종의 ‘방아쇠’ 역활을 하게 되고,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상황이 변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낙관적인 전망은 절망이 되고, 짧은 조정 일것이라는 희망 역시 절망으로 바뀐다. 가격 하락은 생각한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빚을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은 파산 이라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

Stages of a bubble 의 경우, 수치를 통한 좀더 직접적인 버블경제의 진입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버블경제의 기본적인 면모의 분석을 통한, 현재 오늘날 경제가 어느정도의 버블 스테이지에 도달했는지 짐작할수 있게 도와주므로, 투기적 성향이 있는 시장에 진입하기전 나름 유용한 리트머스 지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대 문명이후 일어난 수많은 거품경제 사건 그래프를 보면 로드리그의 Stages of a Bubble이 나름 설득력 있는 이론이라는점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닷컴 버블

일본 부동산 버블

Mississippi bubble (1719~1720)

그렇다면 잠깐 주제에서 나온 여담이지만, 최근 비트코인 그래프는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을까요???

필자의 생각에 만약 로드리그의 이론대로라면, 전 현재 패닉이후, 우상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자화폐와 시장이 다양한 복합적인 요인과 원인에 의해 결정되고 변동하며, 시기별, 기간별 차트 모두 다른 형태의 그래프를 보여주기에 절대로 위의 분석을 표준 벤치마크로 잡고 예측하는 실수를 범하면 안됩니다.

반면 위와 같은 그래프를 근거로, 알고있는 다양한 여러 학설들을 종합한 상태에서, 투자, 혹은 가치 판단은 나름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수도 있습니다. 즉 참고자료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소리이지요.

Stages of the buble 와 같이 알아야되는 학설로는 로드리그다우 학설(dow theory)이 있습니다. 이 둘은 상당히 비슷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우 학설의 경우 오늘날 Tech analysis 의 근간이라고 말할수 있는 기초학설 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이러한 로그리그 다우 학설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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