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드로이드 사건은 굉장히 충격적이였다. 블록체인 업계의 경각심을 주려했는지 노이즈마케팅인지 선의를 파악할 수 없지만 팀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24시간은 고통의 시간이였을것이 분명하다. 팀에대한 믿음을 저버리는 행위였다. 이런 사건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면 점점 신뢰할 수 있는 팀의 ICO만 각광받을 수 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팀의 개발진척을 보여주며 펀딩을 받아가는 형태로 변화해야 할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컨센시스는 나름 주목받고 있다. 회사 규모도 꽤나 커졌다. (600명 이상) 그런팀에서 포커를 가지고 ICO를 하니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는 불법이지만 인터넷에서 포커를 친다면 두 가지가 고민이 된다. 하나는 카드조작 그리고 또 하나는 사이트의 신뢰. 그래서 포커를 블록체인을 사용한다면 이미지는 나빠질 수 있지만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버츄 포커의 토큰을 VPP라고 하며 VPP를 홀드한 사람중에 VPP를 스테이킹하고 직접 관리하는 노드가 될 수 있다. 노드는 플레이어가 속이려는 행동을 잡아내며 스스로 사기를 치는 경우 스테이킹한 VPP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노드의 보상으로 플랫폼의 나오는 수수료를 나눠갖게된다.
토큰은 게임의 칩으로도 사용되며 토너먼트의 참가자격이 주어지게된다.
- 플레이어는 버츄 포커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받는다.
- 포커 테이블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설명되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올려진다.
- 유저들은 자신의 이더지갑을 통해 테이블에 접속한다.
- 포커 플레이어들은 off-체인에서 포커게임을 실행한다.
- 테이블의 컨트랙트를 이용해서 게임의 결과대로 칩을 나눈다.
- 모든 게임 결과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올라간다.
버츄 포커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uPort를 사용해서 본인인증을 한다.
-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사용한다.
- 데스크탑 앱이 게임 클라이언트이며 게임을 구동한다.
- P2P 메세지로 통신 및 동기화 도구로 사용한다.
- IPFS는 플랫롬의 로그기록으로 사용된다.
4월 25일 하는 ICO는 Phase 1이며 메인넷이 나올 때 까지 전송이 불가능하다. 하드캡이 차면 1ETH = 8000VPP이고 소프트캡은 1ETH = 4000VPP이다. 25,000이더가 차면 하드캡이 완료이니 현재 이더기준(1ETH=570달라)으로 $14,250,000 정도 모금을 하는것이다. 팀이 17.2%밖에(?) 토큰을 가지고 있는것도 다른 ICO와 비교해서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