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pal2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독일 뮌헨입니다 :) 😅😅
먼저 올라 온 그 남자(@brianyang0912)의 이야기(링크는 맨 아래에 다시 남겨 놓을게요!)를 통해 이미 확인하신 분도 있겠지만
저희는 여행기간을 조금 연장하고 저는 뮌헨에 따라 왔습니다😅 뮌헨에서의 이야기를 또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밤 공항노숙을 하는 바람에 끝내지 못한 런던에서의 마지막 이야기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12시 체크아웃을 마치고
베짱이(부지런한 개미는 아님)는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 동안 전에 사 둔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원래 이 날은 뮤지컬 공연을 볼 수 있으면 보자~했었는데 체크아웃하고 이래 저래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사실 여기서 살짝 또 다퉈가지고..ㅎ)
지하철을 무작정 타고 가다가
그린 파크역에 내리자고 합니다
요기에 버킹엄 궁전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는 길에 공원도 있고
문이 닫혀 있어서 사진은 콩만하게 나왔지만ㅎㅎ
막 교대식을 하길래 잠깐 구경했습니다.
빨간색 제복?만 생각했는데 추운 겨울이라 회색 코트와 검은색 귀요미 모자를 쓰고 계시더라구요 :)
런던의 마지막 날은 특별한 계획없이
어제 갔던 거리들을 걸어다니고 구경했어요
재밌는 아저씨도 만나고
차이나타운도 지나고
길거리 공연도 봤습니당
크리스마스 마켓이 아직도 열려 있더라구요,
들어가서 구경도 하고
독일식 소시지로 만든 핫도그와 따뜻한 와인도 나눠 먹었습니다!
그 전날 보로우 마켓에서 먹은 핫도그보다도 훨씬 맛나더라구요 :)
이때부터 갑자기 너무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크리스마스 마켓을 나와서
계속 거리를 걷다가 너무 추워서 어딘가 들어갈 곳을 찾다가 발견한 FIVE GUYS!! (흠..🤔 방금 핫도그 먹은거 같은데 말이지..ㅎㅎ)
띠~드버거랑 프라이즈랑 음료를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요즘 고메 버거들이 너무 잘 나와서 그런지 세계 최고 버거 맛인지는 모르겟는..ㅎㅎ 근데 프라이즈가 맛있었어요 :)
매장 안 분위기는 영국 안에 있는 작은 미국? 느낌이에요ㅎㅎ
배를 채우고 또 길을 나섭니다
어느새 어둑 어둑해지네요
자, 이제 여기서부터 쇼핑 타~임!❤️❤️
먼저 @brianyang0912님은 씬나게 스포츠 할인 매장에서 한바탕 구매를 하셨구요!
영국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두 개가 있는데
Barbour와 Hunter입니다
영국에서 사는 게 저렴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 두 곳을 다 보지는 못하고 Barbour 매장에만 들렀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Barbour international 매장.
사이좋게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
신기한 것은 학생할인 제도가 있어서 15프로 할인을 해 주더라구요! (제껀 이미 30%이상 할인이 들어간 제품이라 추가 학생 할인은 되지 않았습니다.)
매장에서 신나신 분ㅎㅎ
그리고 쇼핑을 이어갑니다!
영국하면 홍차을 빼 놓을 수 없죠!ㅎㅎ
세 가지 다른 종류를 티백으로 구매했습니다 :)
홍차 구매를 했다면
실제로 마셔봐야겠죠?ㅎㅎ (갑자기 쇼핑에서 먹는 것으로 넘어 가는..☺️)
런던에 와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크림티였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 크림티는 스콘+클로티드 크림+잼과 곁들여 티를 마시는 것이었는데요,
원래는 하나를 시키면 스콘이 두 개가 나와서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메뉴판을 잘못 읽어서 의도치 않게 스콘 한상을 받았습니다....하핳😅
위의 두 사진에서 혹시 차이를 발견하셨나요?
스콘을 먹는 방식은 두 지방(콘웰과 덴버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ㅎㅎ)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 차이는 크림이 먼저냐, 잼이 먼저냐 입니다. 별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영국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취향의 차이인 것 같아요ㅎㅎ
크림을 먼저 바르고 잼을 바른 것이 모양은 더 이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크림티를 마시는 시간보다는 좀 늦은 시간이었지만 맛있게 즐기고
결국 스콘 남은 것은 포장을 부탁했습니다
잼도 두둑히 챙겨 주셨어요 힣
마지막 날이라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어요
티를 마시고 나오니 벌써 공항에 가야할 시간이더라구요!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 맡겨 놓은 짐을 찾고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갑니다.
공항가는 버스를 타고 1시간을 넘게 달려 개트윅 공항에 도착합니다.
밤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한 것 같은데
비행기는 다음날 아침 7시라서 꼼짝 없이 공항 노숙을 합니다...또르르..
24시간 카페에서 밤새 뒤척이며 자는듯 안 자는듯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체크인 시간에 맞춰 들어갑니다.
원래 이곳에서 눙물의 이별을 예고했으나..ㅋㅋ
여행 기간을 연장하면서 지금은 뮌헨에 와 있습니다.
뮌헨을 올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해서 현재 무계획 상태이지만..ㅎㅎ (다소 길어진) 이어지는 여행기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곧 또 봐요 :)
그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teemit.com/kr/@brianyang0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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