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pal2입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
여행에서 복귀한 첫 날 시차 적응에 실패한 후 며칠간 고생을 좀 했습니다.
새벽 5시-아침 7시에 잠 들어서 오후 4시에 일어나고 하루를 그냥 몽땅 날리는 날이 연속되었습니다..
몸은 한국인데 생체 시계(?)와 마음은 유럽에 아직 남아 있나봅니다ㅠ ㅠ
그래도 어제는 노력해서! 일찍 잔 덕에 오늘은 다행히(?) 11시쯤 일어났습니다. (많이 좋아졌어요..정말)
오랜만에 바깥 세상에 나오니 좋으네요!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느끼고 또 다짐했던 일들을 하나씩 (천천히..천천히..) 실천해 보고자
지나간 여행들을 다시 소환해서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기억의 재구성]이라는 긴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그 프롤로그를 나누려고 합니다.
몇 편에 나눠 담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남아 있는 사진과 기억을 따라 한편씩 연재해 보겠습니다 :)
그리고 몇몇 도시는 단순 여행지가 아닌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1년 넘게 거주지로 일상을 살아낸 곳들이라
기존 여행 포스팅의 방식으로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저에게 몇몇 인상 깊게 남아있는 장소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기억의 재구성] 여행지는 바로 유럽입니다.
방금 유럽 여행기를 마쳤는데 또 다시 유럽이냐구요? 네! 유럽 맞습니다 :)
이번 여행지들과는 겹치지 않는 국가들이고 제게 특별한 의미가 있기도 하고
또 비교적 최근 다녀온 여행지여서 유럽 여행기로 결정했습니다!
2016년 8월 31일자로 5년간 다녔던 회사를 퇴사하고
2016년 10월 유럽으로 3주간 떠났던 여행인데요.
출장이나 파견이 아닌 여행을 이렇게 혼자 간 적이 처음이라 긴장도 하고 기대도 많이 했었죠!
사실 여행 일정을 모두 혼자한 것은 아니고 당시 아름다운(?) 백조 생활을 함께하던 절친 @haihama님과 여행 초반을 동행을 했어서 서로 의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3주 간의 여행지는 총 3개국으로 오스트리아, 스위스, 크로아티아였구요,
@haihama님과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 함께 했습니다.
당시 @haihama님은 (제 기억이 맞다면..ㅎㅎ) 영국, 프랑스, 체코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온 것이였고 저는 오스트리아가 첫 여행지였습니다.
자세한 여행 도시는 아래 리스트와 같고
아마도 포스팅은 이 순서를 따라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칼스암 그로스글로크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스위스 인터라켄
스위스 로이커바트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스위스 체르마트
스위스 취리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포스팅을 시작 하기 전에 예고편으로 몇 장의 사진을 공유합니다.
사진 속 이야기들은 본격적인 여행기에서 들려드릴게요!
그럼, 저는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이야기로 곧 돌아오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또 다음 한 주를 살아갈 힘을 얻는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되세요 :)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를 달아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