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인숙입니다.
벌써 주말이 되었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
벌써 그린란드에 온 지도 3년 정도가 되었어요.
2010년 처음 혼자 그린란드를 여행하고나서 푹 빠져
2015년부터는 그린란드에서 거주하고 있답니다.
2016년부터는 한국의 잡지 두 곳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작업해온 저의 첫 책이 올해 9월 출간됩니다.
어렸을 때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던 것도 아니고
국어나 언어를 그렇게 잘했던 것도 아닌데..
블로그를 참 오랫동안 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글을 쓰는 게 말하는 것보다 더 편해지더군요
책을 쓰는 건 또 그 윗 단계이긴 하지만요..
퇴고의 퇴고를 거치고..
책을 처음 쓰는 저이기에 출판사 분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그렇게 책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글이란 게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 느꼈어요.
글을 정말 정말 잘 쓰시는 유명한 분들도 퇴고를 엄청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런 분들도 그렇게 많이 하시는데
저같은 초짜는 더 많이 해야될 일이겠지요 ^^
어떤 분이 퇴고와 관련해서 브런치에 올린 글이 있는데, 흥미로웠어요
https://brunch.co.kr/@cli-annah/589
책을 출간하는 건 저의 오랜 꿈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떨리고 기대되요.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에 잠시 들어가서
북토크 같은 것도 할 예정인데 그린란드에 관심있는 분들이 한국에 얼마나 계실까 궁금하기도 해요 :)
그럼 오늘도 퇴고하러 저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