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injoy 입니다.
퇴직하고 난 뒤 여기저기 약속을 잡고 놀러다녀도 마음이 공허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말의 요지는 이러했습니다.
놀 땐 놀더라도 일할 때 못한것처럼 놀아야 되지 않겠냐!!
그말을 들으니 20대의 제가 떠올랐어요. 칙칙하고 습한 숙소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여행하던 제 모습이요.
이젠 조금 여유가 생겼는데도 왜 그렇게 유럽을 남겨놓고 싶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의 말에 용기를 얻어 '이탈리아' 여행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실행력이 너무 빠른 저는 3일안에 모든 것을 다 처리해버렸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내일 오후 3시 비행기로 로마를 향해 떠납니다!!
8일간 생생한 이탈리아 후기 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_+
그런데 하늘은 절 버렸나 봅니다.
방금 일기예보를 확인 했더니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