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kkim1030입니다.
최근 아래와 같은 지구 온난화와 시리즈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과학 상식] 지구 온난화, 정말 인간때문인가?
[과학 상식] 지구온난화의 패러다임을 깰...뻔했다: Hiatus
[과학 상식] 지구 온난화는 태풍을 미치게 만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구 온난화는 지구 전지역에 가뭄, 홍수 등의 기상 이변을 야기하는 현상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주로 온실 기체의 일종인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실 기체가 존재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온실 기체의 종류와 생성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997년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회의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규제 및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를 발효 하였습니다.
교토의정서에는 아래 표와 같이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6개의 온실기체를 선정하고,
온실 기체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보일것을 약속했습니다.
(IMAGE from http://www.epa.or.kr/kor/upload/magazine/201011/01273_01.PDF)
표에서 지구 온난화 지수는,
이산화탄소 1개의 지구 온난화 정도를 1이라고 했을때,
다른 온실 기체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 해놓은 값 입니다.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이 엄청난 지구 온난화 지수를 보여주는데,
공통적으로 포함된 원소가 불소인것으로 보아 이친구가 나쁜친구인가 봅니다.
치약에서 불소가 들어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치약을 조금만 써야겠네요..ㅠㅠ
아무튼, 각 온실 기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배출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산화탄소: 동물의 호흡이나 탄소를 포함한 물질 (탄소화합물, 화석연료 등)의 완전연소에서 발생합니다.
메탄: 소나 돼지같은 가축의 트림이나 방귀에 포함되어 있다(?)고 잘 알려진 물질입니다. 이보다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비료의 사용, 쓰래기 매집장등에서도 많이 배출된다고 합니다.
아산화질소: 소량 흡입하면 얼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마치 웃는 것처럼 보여, 소기 가스 (laughing gas)라고 한다네요. 마취성이 있어 외과수술시 전신마취에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주로 질소질 비료나 가축 분뇨, 작물을 소각할때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소불화탄소: 오존층 파괴를 일으키는 프레온가스 (CFCs)를 대체하는 물질로, 냉장고나 에어컨의 냉매, 세정 등에서 방출된다고 합니다. 오존층 파괴 대신 지구 온난화를 선택했나봅니다... 새로운 대체 물질이 개발되길 기대해봅니다.
과불화탄소: 수소불화탄소와 마찬가지로, 프레온가스 (CFCs)를 대체하는 물질입니다. 냉매, 소화기, 발포제,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세계반도체협회에서 2010년까지 1995년 기준으로 평균 10%이상 감축하기로 합의 했다고 하네요.
육불화항: 이산화탄소에 비해 엄청난 비율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물질로, 한 번 배출되면 대기 중에 최대 3200년동안 존재하며 지구 온난화에 기여한다고 합니다. 전기를 통과시키지 않는 특성이 있기때문에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 많이 다량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 강력한 온실 기체가 생성되어 지구를 더 뜨겁게 만드나 봅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물질이 하루 빨리 개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기대는 화학전공자분들에게 해야할까요?
힘내세요! 화학전공자분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