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라 입니다...
무기력증으로 헤매고 있던 지난 일요일... 머리도 식힐겸 가까운 바다 낚시터로 향했습니다..
낚시의 기술은 없지만 그냥 멍~ 때리는게 좋아서 한번씩 바다로 나가곤 했었지요..
유료 바다 낚시터 입어료.. 70,000원.. ㄷㄷㄷ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그 돈으로 회를 사먹으면 될 것을 아깝다고..
저야 머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자 갔었기에 그닥. 많이. 아깝지는.... ^^
밤새워 찌를 보고 있으니 옛 분들의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세월을 낚는다...
정말 한가로이 멍때리기 최고였습니다.
입어료 70,000 + 방갈로 40,000 + 미끼 12,000 + 낚시대 대여 10,000
하하... 다음에는 집앞 호수공원 벤치에서 멍때리렵니다.. ^^
한마리는 잡았네요...
집에올때 옆사람 드리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