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라입니다..
어제 쉬는 날이어서 저녁부터 달리고.. 달리고.. 술을 만땅 먹었습니다..
밤이 되었는데 엇? 휴대폰이 없습니다..
전화해도 받지않고...
일단 마음을 비웠습니다.
집으로 걸어가는 길... 마음이 편안하더군요..
예전같으면 신호등 기다리면서 휴대폰 보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또 보고.. 무슨 습관처럼 행동했었는데 잠시 없는것 만으로도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 참 편안하더군요... 여러가지 공상도 해보고..
알람 맞출 필요도 없으니 늦게 일어나야겠다고 다짐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휴대폰은 가게에 있더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시간들이 마냥 편안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일부러라도 휴대폰을 가게에 두고와야 겠습니다.
삶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