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
불금!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ㅎㅎ
이 좋은 날씨, 좋은 요일 그냥 보내기에 뭔가 아쉬워서
광화문 디타워 1층에서 소소하게 열리는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ㅎㅎ
디타워 1층에서 작게 진행되는 이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비어로드페스타 2017 라고 하네요.
어제부터 시작해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5시부터 10시까지 1층에서는 수제맥주 부스에서 맥주를 팔고
버스킹 공연도 열려요>. <
1층에서 맥주를 사셔서 윗층에 있는 온더보더나 허머스키친, 닥터로빈 등
맛집들을 이용해도 된다는 점!
곳곳에 있는 브루어리도 많이 참가했어요+_ +
브루어리304, 고릴라 브루잉, 카브루,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더핸드앤몰트 브루잉 컴퍼니,
더 테이블 브루잉 컴퍼니, 에이티엘 코리아, 브루독 코리아, 브루클린 코리아,
체코 비어 인터내셔널까지....!!!
각 브루어리의 대표적인 맥주들로 들고 오셨던데...
뭘 먹을지 너무 고민이 되더라구요ㅠㅠ
의수제맥주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마셔야 할 지 모르겠을 땐
역시 다양한 종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샘플러죠!
(맥주 브루워 딸래미의 명쾌한 문제해결>_ <)
샘플러는 3잔을 고를 수 있고, 만원이에요:)
이렇게 나쵸칩 하나를 서비스로 줍니다-!
저는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에서 나온 고릴라 라즈베리 위트,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의 더 위치 초콜릿 스타우트,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의 아크 클래식
이렇게 골랐어요!
친구는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의 아크 썸앤썸,
더 테이블 브루잉 컴퍼니의 허니 브라운,
브루클린 코리아의 브루클린 라거를 골랐습니다.
윗 층 온더보더에서 멕시칸 푸드를 좀 사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저와 친구는 그냥 디타워 1층에 있는 질할브로스에서 할랄푸드와
로라방앗간에서 떡튀순 세트를 사서 맥주를 즐겼습니다ㅎㅎ
맥주들이 넘나 맛있어서ㅠ 정말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친구는 브루클린 라거, 아크 클래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라거도 그렇고 아크 클래식은 바이젠이라 가벼운 느낌이라서
부담 없이 즐기기엔 딱 좋은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바이젠도 정말 좋아해서 저도 아크 클래식은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맥주는 아크 썸앤썸!
초콜릿 브라운 에일이라는데, 그 찌이이인한 맛이 제 취향이었어요.
초콜릿 스타우트보다 더 초코 느낌이 나는ㅋㅋ 맛있는 맥주였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내일 출근해야해서 제가 거의 다 마신 게 함정
즉석에서 캔에 포장해서 테이크아웃이 되더군요!
그래서 지난 여름 GKBF 수제맥주 페스티벌(Grand Korean Beer Festival) 때 반해버린
민트 초코 스타우트를 브루잉 했던 브루어리304의 대표 맥주
플루토 블론드 에일을 테이크아웃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비어로드페스타 스페셜 맥주인 한강 크래프트 라거도 같이 테이크아웃!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두 캔 모두 홀짝이고 있는데요.
브루어리304 사랑합니다.... 넘나 맛있네요ㅠㅠ
한강 라거도 톡톡 튀는 느낌이 매력있구요!
와. 오늘 정말 내일은 없을 것처럼 마시고 있네요.
너무 좋습니다 으헤헤>. <
수제맥주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네요....!
제가 대구에 계속 있었더라면 수제맥주 브루잉하시는 아버지와
동업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남은 맥주 홀짝이며 미드 한 편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려구요.
요즘 글 보상이 너무 저조한데... 다들 힘내보아요...
외국 봇들은 제발 그만 보팅했으면 좋겠군요ㅠㅠㅠ
저도 이제 스팀잇 시작한 지 세 달이 되어가는데,
요즘처럼 낮은 보상이 찍힌 건 처음이라 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가 글을 못쓰나 싶기도 하고 별 생각이 다 드네요.
그래도 꾸준히 쓰는 게 답이겠죠!
1일 1심리학도 내일 다시 시작합니다..ㅎㅎㅎ
이 시기가 지나가면 또 좋은 날이 오겠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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