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ollowme95 입니다.
오늘은 저번 풍경 편에 이어, 제가 사진의 주인공이었던 순간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중에 유럽여행 갈 일이 있으실 경우에 자신만의 '인생사진'을 갖고 싶으실 경우에 제 사진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섬에서 갱스터(?) 느낌나게 찍은 사진입니다. 부라노섬은 아이유의 '하루끝' 뮤비 촬영지로 알려져있어 가시면 정말 많은 한국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관광객들은 부라노섬보다 다른 섬을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부라노섬은 한국인이 먹여살린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이탈리아 갔으면 '피사의 사탑' 발로 한번 차주고 와야겠죠?ㅎㅎ 제 사진 말고 제가 친구를 찍어준 사진이 피사의 사탑 인스타그램 인기게시물이라는 것은 안비밀입니다ㅎㅎ 좋아요 300개 찍었다는...
후에 올릴 게시물 중 하나인데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미슐랭 3스타 방문하기'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이뤘습니다ㅎㅎ 가격은 하... 제 한국 1달 생활비보다 비쌌는데요... 제가 가격을 잘못 알아서 제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더 나왔었네요. 그래도 아직도 저기서 먹은 음식 사진들을 보면 행복합니다ㅎㅎ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곳 1위,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의 마을 중 하나인 '포지타노'입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경치좋은 곳에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ㅎㅎ 나중에 신혼여행지로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찍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담고 있는 사진입니다. 제가 사진 찍을 때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 편인데, 저 때 저 사진은 정말 엄청 잘 나왔네요ㅎㅎ 어떤 누구도 제가 저런 표정으로 사진을 찍은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아련하네요.
스위스의 '뮈렌'이라는 동화마을에서 찍은 역대급 인생사진 중 하나입니다. 저 날 정말 지옥같은 스케줄이었는데 그걸 다 이뤄냈었네요. 뮈렌이라는 곳에서 20분만에 사진 찍고 막차타고 바로 내려왔던 아찔한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ㅎㅎ
유럽 여행하면 파리의 에펠탑이 빠질 수 없겠죠...? 여름이라 노을이 밤 9시 30분인가, 10시쯤에나 져서 엄청 오랫동안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행복한 일도 엄청 많았지만 소매치기 및 훔침도 세 번이나 당하고 카메라 배터리도 물에 젖어서 단종되고 정말 많이 힘들기도 했었는데요. 이 사진들이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소매치기 당한 다음에는 그냥 한국에 빨리 오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었는데, 이젠 다시 유럽의 여유를 느끼고 싶네요.
@followme95의 교환학생 일기)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1.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교환학생 오리엔테이션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2. 물가가 말도 안되게 비싼 덴마크에서 살아남기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3. 유럽 여행 매우 저렴하게 다니기 - 비행기 예약편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4. 유럽 여행 매우 저렴하게 다니기 - 비행기 체크인편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5. 유럽 여행 매우 저렴하게 다니기 - 버스편(가장 싼 교통수단)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6.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음식 해주기 - 1편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7. 외국 친구들에게 음식 해주기 - 2편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8. 첫 번째 버킷리스트를 이루다[부제:덴마크 싸이]
[덴마크 교환학생 이야기] Chapter 9. '인생사진' 찍기 - 풍경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