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교환학생의 여행이야기] Chapter 4. 진짜 '운하'의 도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안녕하세요, @followme95입니다.

저번 글에서는 벨기에의 겐트라는 도시에 가서 사진도 잘 찍고, 폭립 무한리필집에 가서 3접시나 해치우기도 했던 기억을 이야기해드렸는데요.

그렇게 벨기에의 모든 일정을 끝마치고, 네덜란드로 넘어가게 됩니다.

[썸네일용 오늘의 베스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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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꽤 많죠. 전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나라, 풍차의 나라, 튤립의 나라, 운하도시 암스테르담, '안나의 일기',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 등등이 있네요. 이에 비해 '관광지'라고 불려서 돌아다닐만한 곳은 딱히 없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 자체에서 주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아마 운하도시라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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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시내인 담 광장에 우선 도착했습니다. 비둘기는 전세계 어디에나 엄청나게 많군요ㅎㅎㅎ 아, 참고로 여기 비둘기들은 역 안에서 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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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정말 모든 곳을 돌아다닐 때마다 강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이탈리아의 베네치아와 비슷한 느낌이기도 하네요. 구글 지도로 암스테르담을 보시면 더 정확하게 보실 수 있는데요.


지도를 보시니 정말 모든 곳을 돌아다니실 때마다 강을 보실 수 있다는 것이 체감이 되시나요?ㅎㅎ 저는 지금 돌이켜보면 운하가 있는 도시를 다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벨기에 브뤼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모두 분위기가 매우 좋았어요. 특히, 해가 적당히 질 때쯤에 다리를 건너면서 노을을 바라볼 때 그 평안함은 언제 다시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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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왔으니 튤립을 보러 가야겠지요? 하지만 튤립 박물관은 제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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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튤립그림벽지가 있어서 이 벽지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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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종류별로 튤립이 다른 의미를 갖는다면서 여러 진짜 튤립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네, 정말 튤립박물관이 너무 작아서 볼 것이 없었습니다. 둘러보고만 나온다면 10분도 안걸릴것 같네요ㅎㅎ... 가격이 어쩐지 엄청 싸더라구요. 튤립을 구매하실 수도 있으니, 튤립을 구매하실 분은 방문해도 될 것 같고 아닌 분들은 안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라고 쓸뻔 했으나, 치즈를 매우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튤립박물관을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네덜란드 치즈박물관이 튤립박물관에서 걸어서 길어야 5~10분 거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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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암스테르담에 오신다면 치즈 박물관을 꼭 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밑의 사진들을 통해서 이유를 설명해드릴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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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 종류의 치즈들(심지어 염소, 양 치즈도 있습니다)을 무료로 시식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질의 다양한 치즈를
무료로 시식하는 것은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회라 생각하기 때문에, 꼭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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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러플 치즈부터 바질을 넣은 치즈, 그리고 형광색이라 몸이 거부하지만 먹어보면 맛있는 바질 치즈 등 엄청 치즈의 종류가 많아요. 트러플 치즈를 먹었던 생각을 하니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ㅠㅠ 인생 치즈였는데...

치즈를 사셔서 한국에 들고 오고 싶으신 경우에는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보관기간과 보관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거든요. 잘못 하면 상한 치즈를 드시게 됩니다ㅠㅠ 저같은 경우에는 트러플 치즈를 하나 사서 친구에게 선물해줬어요 :)

네덜란드에서 찍은 사진이 은근 많다 보니 포스팅이 길어졌네요. 다음 편에서 계속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

@followme95의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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