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뭔가 끄적끄적 하고 싶어하던 차에..
성시경의 태양계라는 노래에 감수성이 폭발하고 계시다는 마니님의 댓글을 보고..노래를 듣고 나니 포스팅이 하고 싶어졌습니다.ㅋㅋ
이렇게 즉흥적으로 하게 되면 별 내용이 없겠지만 그냥 제목대로 끄적끄적..
정말 별 내용 없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ㅎㅎ
[태양계]라는 노래를 들으니 왠지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고..
성시경의 외워두세요라는 노래의 후속편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제가 워낙 하늘, 별, 달 같은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는지라.. 가사에 별이나 달이 들어가면 왠지 노래가 더 좋아지더라구요.ㅎ 흐음 언젠가 또 포스팅할 거리가 이렇게 생기는군요.. 무용노래특집.ㅋㅋㅋ
끄
이사한 집이 좀 오래되어 겨울에 추울까봐 상당히 걱정했는데..
보일러만 틀면 따뜻합니다.ㅎㅎㅎ 예전에 살던 집이 중앙난방이라.. 제가 맘대로 보일러를 틀 수도 없고 보일러가 돌아간다고 해도 상당히 추었는데 이 집은 보일러만 틀면 금방 따뜻해지고 오래 가네요.
아직 제대로 추위가 안 왔으니..우찌 될 지 모르겠지만.ㅎㅎ
추위를 엄청 타서 항상 겨울이 고생이었는데 좀 안심해도 될 거 같습니다.
방이 따뜻해서 모기가 계속 있는걸까요? 어제도 팔뚝에 씨게 물려서 아직도 가렵....
모기들이 절 좋아라하기는 한데..
제 주변에 있으시면 잘 안 물려요.. 제가 다 물립니다....
어디 나갔다 오면 몇마리 데리고 들어오고요. 그래서 제 방에 아직도 모기가 있는 거겠죠?
적
싱크대가 상당히 작아서 요리 재료 썰기도..설거지를 하고 씻은 그릇을 놓을 데도 마땅치 않네요..아일랜드 식탁을 샀어야하나..흐음. 괜히 이것저것 쓰기 좋은 책상을 샀더니 너무 낮아서 요리하기엔 불편.ㅋㅋㅋ
역시 가구는 함부로 사는 게 아닙니다. 책상 밑에 벽돌이라도 대서 높이를 올려야할지...
우선 겨울은 지나고 보자고 참고 있습니다. 내년 봄이 되면 베란다부터 부엌까지 또 할 일이 많겠네요.ㅎㅎ
그래도 스팀잇도 있고 인테리어 물어볼 사람이 있어서 다행....
끄
[미스터 션샤인] 후기 마지막 편으로 김태리의 한복 특집을 하려고 열심히 캡처를 하던 중...
이게 한복이 이쁜건지 김태리가 이쁜 건지 알 수 없어 관두기로 했습니다.ㅋㅋㅋ
한복도 뭐가 이쁘다가 아니라 다 그냥 색이 이쁘다인거 같아서..
김태리 같이 뽀얀 사람이 그 색을 입어서 이쁜 건지 아님 걍 색 자체가 이쁜 건지도 잘 모르겠고.ㅋㅋㅋ
예전에 한복이 어울리는 연예인이라고 나오는 사진들을 봐도.. 한복이 이쁜 건지 그 연예인이 이쁜건지.ㅋㅋㅋ
비교 대상이 있어야하는데... 삼청동 갔을 때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한복은 다 좀 화려한 것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백화점 간길에 함 찾아보니 백화점에서는 한복을 팔지 않더군요.
생각해보니 결혼식이나 명절 아니면 입을 일이 없는 한복을 백화점에서 파는 게 더 이상할지도..ㅎ
적
netflix 한달 무료라고 해서 보고 있는데..
많이 보신 분들 추천 좀 해주세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은희 작가님의 킹덤이 내년이라고 하니 그 때까지 볼 드라마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 쳐보니 [기묘한 이야기]가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저에겐 완전 용두사미..ㅋ 소재는 좋았던 거 같은데.. 갈수록 이야기가 영...ㅠㅠ
몇 개 봤는데 이제까지 본 건 다 용두사미...
소재는 정말 신선한데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썩... 작가가 넘 벌려놓고 감당을 못하는 듯한 인상도 있고.ㅎㅎ
참고로 미드 중에 제일 재밌게 본 건 [로스트]구요(이것도 용두사미이긴 했죠.ㅋㅋ). 초능력이나 미스테리, SF 좋아라 하고요.
형사물도 잘 봅니다. [크리미널 마인드]랑 [캐슬] 재밌게 봤구요.
[하우스 오브 카드] 재밌다고 해서 볼려고 하다가 고구마 삼만개 먹이는 케릭터가 등장한다고 해서.. 안 보는 중이구요. 너무 짜증나는 케릭터가 있으면 걔 때문에 보기 싫더라구요.ㅋ
[나의 아저씨]랑 [미스터 션샤인]때문에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태구요.
멜로나 개그는 정서에 안 맞아서 잘 안 보고요. 왠지 감정의 공유가 안된다고나 할까. 우선 대사를 자막없이 이해를 못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이렇게까지 쓰고 나니 그래서 뭘 추천하라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ㅋㅋㅋㅋ
netflix 좋은게 영어자막이 되서 로스트랑 프랜즈로 영어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라도 netflix는 계속 쓸 거 같네요 전..ㅎㅎ
끄적끄적을 많이도 했네요.ㅋㅋ
11월의 마지막 주에요 벌써.. 다음 주면 엄청 추어도 이상하지 않은 12월이 되구요.
올해가 가기 전에 살도 좀 빼고 싶고... 자신있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우선 라볶이라도!)도 만들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작심 삼일이 되더라도 또 한번 작심을 해야겠습니다.ㅎㅎ
좋은 한주 되세요~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로또 사십시요.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