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신 - 대도서관

유튜브 인기스타 대도서관님이 쓴 <유튜브의 신>을 읽었습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유튜브를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성공적인 유튜버 생활을 위한 규칙 및 마음가짐 등 여러 방면에서 알려줍니다. 스팀잇과 유튜브는 큰 차이가 있는 플랫폼이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일부 내용들은 스티미언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책을 6가지로 요약했습니다.

1. 유튜브(스팀잇)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유튜브를 해야하는 이유는 취업난 때문입니다. 저같은 20대가 취직하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이미 직장을 가진 분들도 은퇴 후가 걱정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이런 우리같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시작해 1인 브랜드를 만들어나야 한다고 합니다. 예로 방탄소년단을 드는데, 방탄소년단은 물론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지만 해외까지 인기가 있는 것은 그들이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방탄소년단은 SNS로 브랜드를 만든 것입니다.

이 점은 스팀잇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분야를 정해서 계속 포스팅을 하다 보면 그 사람만의 브랜드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2. 성급히 직장을 때려치우면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직장을 바로 때려치면 안됩니다. 직장은 안정된 수익과 복지 혜택을 보장할 뿐 아니라 노하우를 배우고 인맥을 쌓고 팀워크를 익힐 기회를 줍니다. 또한 직장에서 일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을 한 사례도 많죠. 사표를 던지는 타이밍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직장과 병행하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할 때 사표를 냅니다.

여러분들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잇은 아직 작은 규모라서 하던 일을 때려치고 하기에는 불확실한 요소가 많습니다. 스팀잇 활동을 위해 이미 직장을 때려치신 분들이 없을 거라 믿습니다 ㅠ

3. 1인 브랜드를 위한 기본 루틴, 주말 이틀만 투자하라.

1인 미디어를 시작하는 사람은 그 일만을 위한 루틴(routine)을 만들어야 된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일주일에 5분짜리 동영상 2개를 촬영, 편집하여 하나씩 업로드 하는 것을 목표로 스케줄을 짜면 그것이 루틴이 됩니다. 아이디어를 내는 시간은 따로 마련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얻은 영감을 메모해놓고 나중에 사용합니다. 그렇게 기획을 다 하면 토요일에 촬영을 몰아서 하고 일요일은 편집을 합니다. 신규 동영상의 업데이트 요일과 시간을 미리 정해두면 고정 구독자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가로 동영상을 업로드하게 예약까지 걸어두면 일주일 루틴이 끝난다.

플랫폼 내에서 유저들에게 나의 브랜드를 알리고 싶다면 채널 혹은 블로그의 안정적인 운영이 중요합니다. 언제 게시글이 올라갈 것이라고 알려주고 실제로 그 시간에 게시글이 올라가게 한다면 내 브랜드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주말 이틀만 투자하면 되죠. 스팀잇 또한 SteemAuto에서 예약 포스팅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시글 또한 예약 포스팅으로 올려보겠습니다.

4. 나만의 시그니처 콘텐츠

유명 레스토랑에는 반드시 시그니처(signature) 메뉴가 있다. 그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 다른 레스토랑과 차별화된 대표 메뉴가 바로 시그니처 메뉴다. 1인 미디어도 마찬가지로 시그니처 콘텐츠가 필요하다. 먹방이 인기라고 해서 무작정 '무언가를 먹는 방송'을 하면 안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를 확실하게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관된 정체성 없이 이런저런 콘텐츠를 두서없이 올리는 채널에는 신뢰감을 갖기 힘듭니다.

5. 1년 이상 제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찾아라.

어떤 크리에이터든 매번 대박 콘텐츠를 만들 수는 없습니다. 결국에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놓고 그것과 관련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럴 때는 책을 리뷰한다거나 명화에 대해 설명해준다거나 하는 것이 강점을 가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팀잇에서 독서 관련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일주일에 두개를 올리는 것은 힘들지만 일주일에 하나씩 월요일 오전 9시에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6. 영어 콘텐츠 제작에 대해서

저자는 유튜브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한국이란 나라가 정말 작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것은 광고 단가에서 잘 드러나는데, 일본은 우리나라 광고 단가의 4배이고, 미국은 무려 7~8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는 유튜브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국내보다 해외에 훨씬 더 많기 때문이죠.

이런 고민은 한국어로 스팀잇 포스팅을 하는 분들은 다 느낄 겁니다. 스팀잇의 'trending' 탭에는 영어로 된 콘텐츠가 아닌 이상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하나에 1,000달러 찍는 것도 있는 반면 한글 포스팅은 100달러를 넘기기 힘들죠. 그런 의미에서 영어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아예 영어로 포스팅을 하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 마치며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해온 분들께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요약을 많이 한 것이라 좋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못한 것이 많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책을 사서 보시길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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