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나나, 으름!

안녕하세요! 농업과 식물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포항에서 바나나를 재배하고 있다고 내용을 포스팅하였는데요, 오늘은 토종바나나, 으름!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으름? 그게뭐야?

먼저 사진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five-leaf-akebia-2866154_1280.jpg

일단 외관이 바나나와 유사함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으름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맛과 모양이 바나나와 유사해, 코리안 바나나 혹은 한국 바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으름은 주로 중부이남지역에 분포해있고, 9월~10월에 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안을 보시게 되면 씨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점이 바나나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실 야생 바나나는 씨가 굉장히 많은데, 지금 먹는 바나나 종인 "캐번디시"가 씨가 없어서 대량으로 재배되는 품종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바나나에 대한 포스팅을 꽤 많이 해서 확인해보시면 신기한 정보를 많이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렇다면 으름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으름의 특징

으름은 먼저 자생력이 강하기 때문에, 만약에 모종을 사서 재배하신다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으름은 그리고 굉장히 효능이 많은 열매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100g에 140kcal도 안되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또한 염증를 완화하는데 굉장히 좋은 열매기도 합니다.

사실 으름은 버릴 게 없는 식물입니다. 앞서 말했던 것들은 주로 으름열매의 특징인데, 으름덩굴은 바구니를 만드는 데 쓰이고, 뿌리와 줄기가 소염, 이뇨 작용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꽃도 이쁜데, 사진을 함부러 퍼올 수가 없어 아쉽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으름꽃을 검색창에 써보세요 ;)

마무리하며

사실 저는 으름열매를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산에 자주 올라가지도 않고 접할 기회 역시 많이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들은 이따금씩 으름에 대해 이야기해주곤 하셨는데, 기회가 된다면 등산도 하고 으름열매도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조사하다보니 "으름장" 이라는 단어가 "으름"이랑 관련되어 있나 싶었는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도 유익했다고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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