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왜 채식을 하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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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업과 식물에 대해 전하는 @farmerboy 입니다.

요즘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채식"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왜 "채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왜 "채식"을 하고자 노력하는지 궁금해 오늘의 포스팅을 적게 되었습니다.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적기에 앞서, 채식주의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기에 먼저 소개를 할까합니다.

채식주의는 크게 8가지로 분류됩니다.

  1. 비건(Vegan): 단어가 주는 말 그대로 단순히 채소만을 섭취하는 채식주의를 의미합니다. 즉 유제품, 동물의 알을 먹지 않고, 채소만 섭취합니다.

  2. 락토(Lacto): 이 역시 단어가 젖, 우유를 의미하며, 유제품과 채소를 먹고, 동물의 알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 입니다.

  3. 오보(Ovo): 단어가 알이라는 뜻을 가지며, 동물의 알과 채소를 먹고, 유제품을 먹지 않습니다.

  4. 락토 오보(Lacto ovo): 위에 락토와 오보를 생각해볼 때, 유제품과 알 그리고 채소를 먹는 채식주의임을 알 수 있습니다.

  5. 페스코(Pesco): 페스코라는 단어는 낚시를 의미하며 채소, 유제품, 알, 해산물을 먹는 채식주의입니다.

  6. 폴로(Pollo): 폴로는 닭의 의미하며, 채소, 유제품, 알, 해산물, 닭을 먹는 채식주의입니다.

  7.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때때로 육식을 하는 채식주의로 닭 뿐만 아니라 소, 돼지 등을 때떄로 먹는 채식주의입니다.

  8. 프룻테리언(Fruitarian): 동식물을 죽이지 않는 선에서 채취가능한 열매만 먹는 채식주의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채식주의가 존재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채식주의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채식주의,이유 있는 이유

이유에 말하기 앞서 동영상 먼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동영상은 기계화 된 돼지도살과정을 보여주며, 과거에 비하면 나아진 수준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동영상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우리가 다른 생명체를 죽이면서까지 먹어야할까?"
다른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약육강식의 세계인만큼 어쩌면 당연한 결과야"

어느 때보다 동물복지라는 측면이 강조되고, 반려동물에 대해 애정이 깊은 시기가 바로 지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동물 보호라는 측면에서 채식주의는 꼭 필요한 개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채식주의는 동물 보호라는 생각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업과 채식

제가 생각하는 채식주의의 의의는 동물 보호에 그치지 않고, 가난한 민족, 배고픈 민족에게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육류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동시에 증가해야하는 품목이 바로 사료입니다. 현재 많은 땅에서 사료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사실 육류를 생산하기 위해 소비되는 작물의 양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과정이 정말 인간의 효용을 위한 비효율적인 과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채식이 가지는 의의는 가축을 생산하고, 먹기 위해 필요한 사료작물 대신 사람들을 위한 작물로 대체된다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백질은 어떻게?

사실 채식주의라고 딱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이 먼저 들곤 합니다. "그럼 단백질 섭취는 어쩌지?"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판매처도 다양하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크게 두부고기와 콩고기로 나뉘는데 특히 콩고기인 경우는 불고기맛, 떡갈비맛, 햄치즈맛, 스테이크 등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햄버거 대신 쏘이버거, 어묵 대신 비건어묵을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채식을 위한 단백질 성분은,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채식 식당

현재 많은 식당은 고기와 같이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채식 식당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당장 채식식당을 검색해보기만 하더라도 상수동, 휘경동, 합정동, 연남동 등등 여러 곳에 채식식당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채식이 주목받는다면 동네 어딜가든지 하나쯤 채식식당이 있는 사회가 될 거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채식식당에 가서 리뷰를 하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마무리하며

동물 보호라는 측면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과 동물의 상황을 바꾼 상황이죠.
다시금 생각하게 되어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어벤져스에 나오는 토르 역할의 "크리스햄스워스" 님의 근육은 하루 6번 채식하며 유지한다고 합니다.

한번 쯤 채식식단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farmerbo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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